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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730 DK net 단독 인터뷰] 드류 스프링어 주 상원의원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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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와 성장 위해 교육, 교통, 공공안전, 기반시설 확보가 중요
지난 19일 텍사스 주 상원의원(제30지역구 보궐선거)에 당선된 드류 스프링어(Drew Springer, 공화당) 당선자의 승리 스토리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앞서 텍사스 주 상원 30 지역구는 연방 의원 선거 출마로 인해 사임한 팻 폴론(Pat Fallon) 전 주 상원의원으로 인해 보궐 선거가 지난 9월 이뤄졌다. 당시 총 6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냈지만 아무도 과반 득표를 넘기지 못해, 결국 지난 19일 투표 1,2위 후보가 최종 결선 투표를 치뤘다.
이날 실시된 결선 투표에서 스프링어 후보는 56.5% 의 표를 얻어 43.5%를 얻는데 그친 같은 당 소속 쉘리 루터 (Shelly Luther)후보를 꺾고 주상원에 입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스프링어 후보의 경쟁자였던 루터 후보는 올해 초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봉쇄 조치를 거부하고 미용실을 계속 운영해 세간의 이목을 끈 인물이다. 한편 AM730 DKnet 라디오 좋은 아침(진행 송영아) 은 결선 하루 전날인 지난 18일(금) 성영준 캐롤턴 부시장의 도움을 받아 드류 스프링어 당시 후보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A:나는 8년간 텍사스 주 하원의원으로 일했다. 어린 시절을 포트워스 외곽에 있는 웨더포드에서 보냈고 UNT공대를 졸업한 후 결혼해서 29년간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3명의 자녀가 있고 아들이 결혼해서 7개월된 손자도 있다.
Q: 결선에 나가게 된 제30지역구는 어떠한 곳인가?
A:텍사스 주 상원 제 30지역구는 DFW 북서부의14개 카운티에100만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매우 빨리 발전하는 덴튼 카운티와 파커 카운티가 포함돼 있고 면적은 대략 15,000 평방마일이다.
Q: 주 상원 의원에 도전하게 된 이유와 계기가 있다면?
A: 텍사스 주 하원의원은 150명이고 주 상원의원은 31명이다.
큰 권한을 가지고 있는 상원의원이 되어 텍사스를 자유의 땅,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땅으로 만들고 싶었다. 주 하원의원으로서 지난 회기에서 교육 개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계속해서 교육에 많은 자원을 투자하는 정책을 만들었고 그 중 하나는 이중 언어 교육인데 제2언어로서의 영어교육에도 많은 투자를 해 모든 아이들이 기회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도록 정책을 입안했다.
Q: 텍사스는 세계에서 탑10의 GDP를 갖고 있는 경제력이 강한 주다. 텍사스 경제를 설명한다면?
A: 텍사스 경제는 발전하고 있다. 테크놀로지 회사들이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속속 옮겨오고 있다. 텍사스는 또한 세계의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얼마 전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회장도 텍사스로 이주했다.
Q:그렉 애봇 주지사 등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개 지지를 받았다. 주요 공약은?
A:기회와 성장이다. 텍사스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노력하면 성취할 수 있는 기회와 성장을 허용하자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교육, 교통, 기반 시설, 공공 안전이 필요하다.
Q: 한인 청취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한인들은 열심히 일하고 서로 돕는다. 나는 다른 텍산들이 성공하는 것처럼 한인들이 성공하는 것을 보고 싶다. 아메리칸드림이 가능하도록 자원을 공급해야 한다.
조현만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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