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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국, “가정폭력,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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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국 웹페이지, 가정폭력 정보와 예방법 및 대처법 등 자세히 정리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미 전역의 가정폭력이 전체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달라스 시의 가정 특수 폭행이 13%나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가정폭력 대비에 대한 지침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달라스 경찰국의 김은섭 홍보관은 “현재 달라스 시 전체적으로 볼 때 가정폭력 문제가 특히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홍보관은 “가정폭력은 겁먹고 방치하면 더욱 위험하다”면서 “가정폭력에 대해 먼저 자세히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피해 사실이 어떤 현상으로 나타나는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는 위험 요소, 그 밖에 헬프 센터나 쉘터 등의 정보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현재 달라스 경찰국은 Dallaspolice.net/Division/Domestic Violence 웹페이지를 통해 가정폭력에 대한 항목별 정보와 예방법, 대처법 등을 자세히 명시하고 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Domestic Violence 수사과 전화 214-671-4304로 문의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4일(목) 오후 2시, 달라스 경찰국 민원 홍보실은 2020년 12월 달라스 지역의 범죄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줌(Zoom) 미팅으로 진행됐으며, 해리하인즈를 중심으로 한 한인 타운 지역의 범죄율이 공개됐다. 로얄 레인과 I-35를 중심으로 4개 지역으로 구분해 분석한 이번 통계에서는 상점 절도 건수가 총 14건으로 전체 범죄율의 28%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그 밖에도 차량절도 11건, 일반특수폭행 6건, 개인강도 6건 등을 포함해 총 범죄 건수는 50건으로 나타났다.
김 홍보관은 “매년 연말은 대체적으로 범죄율이 올라가는 시기이지만 50건이면 예년과 비교했을 때는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라며 “2019년과 비교해서도 19% 감소했으며, 11월과 비교했을 때도 약 6%정도 범죄율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상점 절도 범죄에 대해서는 “특히 주말에 상점 절도 범죄가 많이 발생했는데, 상점 업주들은 보안 상태에 더욱 유의하고 주변에 수상한 사람들이 보일 때는 바로 신고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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