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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분야 창업에 관심 있다면 ‘STEP-UP’에 참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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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과기협, 제2회 창업행사 개최 … 첨단 과학기술 벤처사업 및 창업 지원
재미 한인 과학기술자협회(회장 조술연)가 제2회 STEP-UP(Science and Technology Entrepreneurship Partners’ Upscale Program) 행사를 개최한다.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미주 한인들의 창업과 벤처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STEP-UP’은 한국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회장 이우일)가 후원한다.
오는 6월 13일(일)부터 16일(수)까지 로스엔젤레스 롱비치에 위치한 Hyatt Regency Hotel에서 열리는데,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진행된다.
기업자문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리는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단계를 지나 성장기에 접어든 중소 벤처기업 대표들이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위기관리와 자금조달 방법(Funding Tip)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및 응용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인이나 재미한인, 중소 벤처기업인, 그리고 이들 분야에서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창업에 관심 있는 교수와 연구원, 개발자, 예비 기업인들이다.
재미과기협은 특히 한국의 중소 벤처기업들을 초청해서 이들의 효과적인 미국시장 진출방법과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D.N.A. 기술분야 창업자와 벤처기업 전문가와의 파트너십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미과기협의 조술연 회장과 양경호 ‘STEP-UP’ 프로그램 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과학기술 중심의 창업에 관심이 많은 재미한인 교호와 연구원, 그리고 개발자들에게 팀을 구성하는 방법부터 창업의 위험성, 자금조달 방법 등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경험이 많은 선배와 동료들과 소규모 토론을 통해 언제 창업을 할지, 어떻게 성장할지, 그리고 어떻게 망하는지 등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재미과기협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주 한인들 사이에 과학기술 분야 창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실제 창업인구가 많아지면서 조직적인 지원이 필요하게 됐다”며 “재미과기협은 ‘STEP-UP’ 행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와 기술,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재미 한인들 뿐 아니라 한국 중소 벤처기업의 미국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웹사이트 stepup.ksea.org에서 등록을 해야 하며, 조기등록은 5월 23일(일)이고, 최종 등록마감은 6월 12일(토)이다. ‘STEP-UP’ 프로그램 위원회는 “인원제한이 있기 때문에 참가하려면 가능한 빨리 등록하라”고 당부하면서 “문의는 이메일 kyang@kitee.org로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재미과기협은 이번 행사와 연계해 오는 12월 15일(수)부터 18일(토)까지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되는 2021 한미 과학기술 학술대회에서 창업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STEP-UP’을 개최하는 재미 한인 과학기술자협회는 1971년 워싱턴 DC에서 69명의 한인 유학생에 의해 만들어진 단체다.
협회 측은 보도자료에서 “반세기의 역사를 거치며 한인 1세 뿐 아니라 차세대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세대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며 “다수의 학술대회와 차세대 사업,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과학기술로 협력하는 다리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미과기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 웹사이트 http://ksea.org와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KSEA.HQ에 소개되어 있다.
KTN 보도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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