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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학기 대면 수업 정상화 도모한다”

포트워스 한국학교(교장 김미령)의 종강식이 지난 8일 (토)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봄학기를 온라인 수업으로 꾸려온 포트워스 한국학교는 이날 종강식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반가운 마음을 교환했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총 23명 학생들에게 개근상과 선물을 수여됐으며, 각 반에서 미술 작품을 가장 많이 전시한 학생들에게는 으뜸 상장과 선물을 전해졌다.

그 외 음악반은 동영상으로 제작한 온라인 합창(Virtual Choir)를 시청하며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한편 이번 종강식에는 오는 가을 하버드(Harvard) 대학에 진학하는 하서영 학생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하 학생은 이번 봄학기 포트워스 한국 학교를 졸업했다. 포트워스 한국학교 교사진들은 한글 학교의 선배로서 한글 학교의 필요성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미 주류 사회에서 무한한 성장을 하며, 한국을 알리며 대변하는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축복했다.

한편 포트워스 한국학교는 포트워스 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2021년 가을 학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대면 수업의 가능성도 고려 중이며 회화반은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포트워스 한국학교는 가을학기에 대면 수업으로 시행될 경우, 자원봉사 보조 교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자원봉사 보조 교사들에게는 학기말에 자원봉사 인증서가 주어진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보조교사들은 현재 중, 고등학교 학생들로서 지역사회에 참여하며, 포트워스 한국학교 각 학급에서 선생님들을 돕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봉사활동에 참석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포트워스 한국학교(817-845-2691)로 연락하면 된다.                      

정리 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