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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이룬 성공이 동포 사회의 위상을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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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홈케어 유성 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수상
홈케어, 패킹 사업 등 활발한 비즈니스 행보 ‘긍정 평가’
DFW 지역의 대표적 한인 여성 사업가인 한국 홈케어 유성 원장이 지난 24일(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한국 대전에서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하용화)와 연합뉴스(사장 조성부)는 공동 주최로 ‘제 22차 세계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OKTA,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이하 월드 옥타)는 1981년에 설립되어 모국의 경제발전과 수출촉진을 위하여 활동해 오고 있으며, 750만 재외동포 중 최대의 한민족 해외 경제네트워크로서 전 세계 68개국 144개 지회에 7,000여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0,000여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이다.
이번 ‘제 22차 세계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는 월드옥타 창립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100여 명이 직접 참가했고, 80여 개 도시에서 800여 명의 한인 경제인이 화상(줌)으로 접속했다.
또한 지난 24일~26일까지 다양한 세미나와 행사로 진행됐고, 마지막 27일에는 대전 지역 중소기업과 월드옥타 회원간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가 이어졌다.
24일(월), 유성 원장의 장관 표창 수상은 월드 옥타 행사 개막식을 통해 전 세계로 전해졌다.
유성 원장은 2007년 달라스에서 한인 최초로 가정방문 간호 전문 서비스 업체 홈케어를 설립했으며, 몇 년 전부터는 ‘와우 패킹(Wow Packing)’이라는 무역 업체를 운영하며 성공한 여성 사업가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패킹 사업은 물류를 운반할 때 포장 용도로 사용되는 다양한 물품 등을 공급하는 분야다.
과거 유성 원장은 홈케어 사업 외에 앞으로 온라인 비즈니스 분야가 활발해 질 것이라는 비전 속에 아이디어를 얻어 패킹 사업 분야에 뛰어들었다.
이후 유성 원장의 사업적 예견은 코로나 19 팬데믹을 통해 딱 맞아떨어졌다. 팬데믹으로 비대면 수요가 높아지면서 온라인 물품 거래가 활성화 됐다.
특히 온라인 물품 거래 증가는 필연적으로 패킹 사업 호황을 불러 일으켰는데, 물품을 담아 포장하는 패킹 사업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현재 유성 원장은 LA와 달라스에 와우 패킹(Wow Packing) 지사를 오가며 활발한 사업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유성 원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동안 한국 중소 기업들이 생산하는 양질의 방역 용품, 건강 관련 용품들을 적극 수입해 미 주류 사회에 알렸다.
장관 표창을 수상한 유성 원장은 KTN 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19 팬데믹이 1년을 넘어가면서 사업하기에 여의치 않은 환경이다. 사실 장사하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역경이 닥치기 마련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열 수 있는 창문은 반드시 있는 법”이라고 강조한 유성 원장은 “사업 환경을 개척하고, 발전 가능성을 계속 찾아보면, 당장 출구가 보이지 않더라도, 결국 어떤 분야가 됐던 사업적 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로 월드 옥타 회원 4년째를 맞은 유성 원장은 월드 옥타 달라스와 LA 지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LA 지부 부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로 사업 영역을 활발하게 확대해 가는 유성 원장의 행보에 미주 한인 여성 사업가의 위상을 드높히고 있다는 평가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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