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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세계한상대회,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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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 한국기업과 외국기업 연결하는 징검다리
제19회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0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사흘동안 한국 대전 컨벤션 센터와 ICC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재단과 대전 광역시, 매일 경제신문 MBN이 주관하며 한국 외교부와 기획재정부와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여러 사업 및 경제관련 협회와 한국 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주최측은 대회 총 참가규모를 국외에서 1,000여명과 한국 내에서 2,000여명을 합해 총 3,000여명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참가할 수 인원이 제한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대회가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에는 한상 CEO 네트워킹과 Young Business Leader & Hansang Forum, 기업전시회, 1대1 비즈니스 미팅, 세미나 투자유치 설명회,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한상과 지역 경제인이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외국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기업들과 국외 한상을 연결하며,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목표도 갖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만 45세 이하로 제한했던 Young Business Forum을 나이제한 없는 Young Business Leader & Hansang Forum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따라서 이번부터는 45세가 넘는 사람들도 기업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포럼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재외공관과 각 경제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거주 국가에서 성공했거나 주목 받고 있는 기업인을 발굴하는데 참가할 수도 있다.
또 기업 IR에서는 기업 상당회와 현장 쇼룸으로 연계되는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해준다. 한상기업과 한국기업의 수용에 따라 우수기업을 선정해 대상 지역별 시차에 맞춰 기업 IR을 2회 이상 실시한다. 사전예약 및 현장요청을 반영해 개별 상담을 하는데, 기업 IR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현장 쇼룸 배정 및 온라인 생중계를 해준다.
아울러 한상 바이어와 한상 셀러를 초청하는 자리도 있다. 재외동포 경제단체와 한상기업, 리딩 CEO, Young Business Leader & Hansang Forum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상 바이어 및 한상 셀러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각 기업에 수요조사를 실시해 비즈니스 미팅 수요가 많은 기업을 한상 바이어∙한상 셀러에 선정하는 것이다.
선정된 한상 바이어가 일정 횟수 이상의 상담에 참여하면 1,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한상 셀러로 선정되면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 IR - 기업 상담회 – 현장 쇼룸 무료 사용기회를 제공한다. 단, 연회나 의전, 전시회 등 인원이 집중되는 프로그램은 축소가 불가피 하다고 대회측은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1977년 IMF 금융위기 극복과 한국 경제의 체질개선이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한민족 경제인이 결집하는 한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중국의 ‘세계 화상대회’를 벤치마킹해 2002년 발족한 행사다.
한상 네트워크 구축의 플랫폼 기능을 통해 한상의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와 한국 중소기업의 외국진출을 지원하고, 나라별∙직능별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엄브렐라 네트워크’로 기능해왔다. 해마다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는 한국 내 2,000여명과 국외에서 1,000여명이 참석해 한국 중소기업의 외국진출과 한상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포함한 모국의 경제발전과 한국 청년의 해외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KTN 보도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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