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로컬뉴스
제20기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 박요한 회장 체제로 2년 더
페이지 정보
본문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 협의회(회장 박요한, 이하 휴스턴 협의회)가 지난 달(8월) 30일 제20기 자문 위원 통계를 발표했다. 19기와 비교해 총 20명이 증원됐고, 여성 및 청년의 비율도 약 10% 정도 증가했다. 특히 민주평통 40년 역사상 최연소인 18세의 자문위원도 새로 위촉돼 더욱 효율적인 차세대 통일 교육을 기대하고 있다. 19기에 이어 20기에도 휴스턴 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된 박요한 회장을 만나 봤다.
1. 휴스턴 협의회의 위촉 위원 증가가 갖는 의미는?
이렇게 휴스턴 협의회가 큰 성장을 이루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질적으로 양적으로 발전하는 휴스턴, 샌안토니오, 어스틴을 위시한 동포 사회와 주류 사회에 K-평화 공공 외교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2.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민주평통의 가장 큰 세 가지 역할은 첫째로, 평화통일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대통령 자문, 건의 기능을 수행한다. 둘째는 평화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 결집을 위해 ‘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의 책무를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대표성을 지닌 인사들이 평화통일 실현에 참여하는 기반과 역량을 갖춰 통일운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3. 휴스턴 협의회의 특징이 있다면?
휴스턴 협의회는 휴스턴 본부를 중심으로 샌안토니오, 어스틴, 코퍼스크리스티, 그리고 루이지애나(미시시피 포함)에 지부를 두고 각 지역 한인회 등 한인 단체들과 함께 동포 및 주류 사회에 한반도 통일비전 및 통일담론 확산에 열심을 다하고 있다. 제20기에는 엘파소에도 지부를 신설했다. 각 지역 한인 회장이 자문 위원으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4. 제20기 휴스턴 협의회의 주요 활동 목표는?
먼저, 협의회 첫번째 트레이드마크인 “해외동포 대상 평화통일 설문조사”를 더욱 확대해 범민족 평화통일 설문조사를 정기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K-평화 토크콘서트”를 정례화해 찾아가는 통일비전 및 통일담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 세 번째로는 다양한 형식의 평화통일 교육, 강연, 토론의 장을 마련하려고 한다. 특히 제19기 동안 15차례에 걸쳐 실시했던 통일강연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겠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청소년, 청년들에게 바른 통일관을 알려주고 교육할 수 있는 맞춤형 통일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5. 과거에도 평통 위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었는지?
2005년 7월부터 활동했는데, 뉴욕 협의회 소속으로는 12-14기까지 활동했고, 15-20기까지는 휴스턴 협의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휴스턴 협의회에서는 18기 수석부회장과 19기-20기 협의회장으로 활동했다.
6. 앞으로 휴스턴 협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현재 출범식 일정은 민주평통 사무처 및 이웃 협의회들과 논의 중에 있다. 아마도 10월 중하순경이 될 것 같고, 사업 계획들은 현재 기획 및 논의 중에 있다. 출범식에서 1차년도(2021/2022회기)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7. 한인 동포 사회에 전하는 말
제19기 휴스턴 협의회를 성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동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도약하며 열심을 다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코로나 19 팬데믹 영향으로 위축됐던 부분들도 정상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
더욱 활발한 공공외교를 펼쳐 주류 사회에 K-평화의 염원과 의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기를 소원한다.
정리 KTN 보도편집국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