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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찰국과 한인 사회가 공조할 수 있는 기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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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혐오 및 증오 범죄 대처에 관한 간담회 개최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전국적으로 급증한 아시안 혐오 및 증오 범죄가 한인 동포 사회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DFW 지역에서도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16일(토)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캐롤튼에 위치한 세미한 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한인 동포 사회와 지역 경찰국간의 건전한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오늘날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증오와 인종 차별 ▲아시안 커뮤니티가 표적이 되는 이유 ▲경찰과 아시안 커뮤니티가 어떻게 서로 도울 수 있나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 ▲아시안 증오 사건이 잘 보고되지 않는 이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패널로는 현재 루이스빌 경찰국의 케빈 디버 서장(Chief Kevin Deaver)과 캐롤튼 경찰국의 데릭 밀러 서장(Chief Derick Miller)이 참석해 한인 동포 사회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루이스빌 경찰국의 지창훈(Chang Chi) 경관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간담회를 기획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지 경관은 “아직까지 이 DFW 지역에서 보고된 아시안 증오 범죄 건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다른 지역에서 들리는 뉴스들을 보면서 화도 나고, 또 우리도 비슷한 사건들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인종 혐오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 간담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 경관은 또 “한인 동포들은 누구나 환영한다”면서 “이번 간담회가 지역 경찰국과 한인 동포 사회가 더욱 공조할 수 있고 서로 더욱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간담회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은 전화 972-786-6555(지창훈 경관)로 문의하면 된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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