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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HOUR, 박민하DJ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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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K콘텐츠로 올라선 한류 ]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키워드는 무엇일까? 바로 K문화다. Kpop, K드라마, K영화 등 아시아의 작은 국가였던 한국의 대중 문화가 이제는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특히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는 오스카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또 영화 ‘미나리’로 배우 윤여정이 올해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 영화가 국제 무대에서 이렇게 연달아 큰 영예를 누린 것은 사상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1위에 오른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스위트홈, 사랑의 불시착, 빈센조, D.P. 등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드라마들도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 상위권에 안착하면서 한국 대중 문화의 위상이 재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한류의 중심에는 당연히 Kpop을 빼놓을 수 없다.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9주간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고,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17억 뷰를 돌파하는 등 전례 없는 기록을 새로 쓰면서 세계의 이목이 Kpop에 집중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AM730 DKNET 라디오가 새로운 Kpop 프로그램을 런칭한다. 추천곡 및 다양한 코너들로 준비된 ‘Kpop Hour’는 그동안 #Kpop으로 청취자들과 호흡했던 박민하 DJ가 함께 할 예정이다. 새롭게 돌아온 DKNET 라디오의 공식 Kpop 전도사, 박민하 DJ를 만나 보자.
Q.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을 만나게 된 소감은?
DKNET 라디오에서 처음으로 방송을 시작했을 때 #Kpop으로 시작을 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편성이 확장돼 새롭게 청취자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회가 남다르다. 드디어 케이팝이 주류로 옮겨온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고 이제 매일 매일 청취자 여러분들을 또 만날 생각을 하니 정말로 좋다.
Q.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달라.
프로그램 이름은 “Kpop Hour”이다. 매일(월-일) 오후 4시부터 5시에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기존에 진행했던 #Kpop에서처럼 Kpop 음악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고, 신곡 소개나 추천 음악, 또 다양한 코너들도 마련된다. 코너들은 조금씩 바뀔 수 있지만 Kpop이라는 큰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다.
Q. 박민하에게 Kpop이란? 제일 좋아하는 Kpop 가수는 누구?
Kpop은 이제 떼놓을 수 없는 활력, 분신과도 같은 존재이다. 언제 어디서든 항상 듣고 접하는 Kpop이기 때문에 정말 없으면 안될 것 같다.
그래서 노래를 많이 듣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요즘에는 모두가 좋아하는 방탄소년단(BTS)을 빼놓을 수가 없다.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정말 멋지게 하고 있다.
또 예전에도 언급했던 적이 있었는데 뉴이스트도 좋아한다. 그 밖에도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등… 사실 안 좋아하는 가수가 없다. 요즘 Kpop 가수들은 실력도 좋고 외모도 출중하고 부족한 부분이 없는 것 같다.
Q. Kpop이 대세가 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정말 감개무량이라는 단어로밖에 표현이 안된다. 솔직히 예전에는 Kpop이라고 하면 한국인들 사이에서만 통하는 고유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었다. 외국인들이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을 크게 하지 않았는데 요즘 노래 뿐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음식까지 다양한 K문화의 영향력을 보면서 매일 새롭고 자랑스럽다.
지금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막 주목을 받기 시작했을 뿐이지 아직 K문화의 모든 것을 보여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이 알려질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 세계로 쭉쭉 뻗어 나가는 K문화가 됐으면 좋겠다.
Q. 청취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오후에 데이트’ 진행을 맡았었는데, 이제 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 뵙게 됐다. 특히 주말에 녹음으로 진행했던 Kpop을 매일 생방송으로 청취자 분들과 소통하면서 진행할 수 있게 돼 더욱 기대가 된다. 시시각각 반응하고 대화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청취자 분들이 원하는 더 좋은 노래들과 함께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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