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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취업 도전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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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N, 성공적인 취업 위한 효과적인 이력서 작성법 세미나 개최
한인 전문가 네트워크(Korean American Professional Network, 이하 KAPN,회장 체이스 박)가 지난 30일(토) 오전 10시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 사무실 빌딩 내 컨퍼런스 룸에서 “미국 기업 지원을 위 한 효과적인 이력서 작성법”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KAPN의 공동 설립자인 정헌종 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정 이사는 “이력서는 경력에 대한 증명이며, 당신 회사에 내가 왜 필요한 지를 설득시키는 마케팅 툴”이라고 정의하면서 이력서 작성 목적은 “인터뷰 기회를 얻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력서를 통해 지원자가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알려줘야 하고, 회사에서 요구하는 커리어를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는 한국 기업과 미국 기업 이력서의 차이를 분명히 짚은 후, 미국 기업 지원에 효과적인 이력서 작성법에 대한 강의를 이어갔다.
그는 이력서에 기재해야 할 기본 정보 (성명, 주소, 학위, 경력 등)를 설명하면서 “미국 기업의 이력서는 시간 순서를 따라 작성하기 보다 중요 사항을 먼저 기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경력(experience)”을 언급하며, “지원하려는 직장과 관련된 경력, 경험을 쓰고, 자원봉사, 교회 봉사 등도 가능하면 넣으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력서 인식 프로그램이 정확히 스캔할 수 있도록 PDF 파일 사용을 권장하고, 검색을 통해 이력서 작성에 최적화된 ‘추천 동사’를 사용할 것도 조언했다.
정 이사는 “나의 경력이 고용주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지 어필하기 위해선 간결하고, 정확한 문법으로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가 끝난 후 참석자들의 질문 시간이 이어졌는데, “첫 학기라 GPA가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은가?”라는 질문에 정 이사는 “안 넣어도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학점이 없어도 일단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지원하려는 분야와 관련된 한국 자격증을 기입할지, 말지”에 대해서도 질문했는데, 정 이사는 “기업에서 판단할 몫이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일단 쓰라”고 조언했다.
질의 응답이 끝난 후, 정헌종 이사를 비롯한 KAPN 멘토들이 참석자들이 가져온 이력서를 검토하고 함께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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