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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북텍사스 지회 ‘2021 이화 송년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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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화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4일(토) 오후 5시 30분 캐롤튼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엇 호텔에서 열렸다.
이화여자대학교 동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북텍사스 지회(이하 북텍사스 지회) 김경은 신임 회장의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북텍사스 지회의 연간 사업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북텍사스 지회 측은 “‘여성이 여성을 돕는다’라는 이화의 정신과 동문들의 뜻을 살려 수 년 동안 싱글맘 및 자녀를 위한 장학금, 미래의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내년(2022년)부터는 여성 쉘터와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화 동문들의 더욱 친밀한 만남과 문화 생활을 위한 ‘이화 사랑방’을 소개하면서 “북클럽, 음악 교실, 미술관 나들이, 규방 공예 등의 수업이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이화 동문 및 친구들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북텍사스 지회가 준비한 ‘작은 음악회’가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는 기획과 진행을 맡은 신동진 전 회장의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 음악회의 취지 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북텍사스 지회는 “해당 음악회는 북텍사스 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학금 사업과 여성들을 위한 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동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이날 공연은 이규임, 이혜진, 김선영 등 3명의 소프라노와 송명숙 동문의 클라리넷 연주가 피아노 반주(양나연)와 함께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한국인의 정서를 환기시키는 고전, 현대 가곡과 슈베르트의 가곡, 시 낭송과 뮤지컬 음악까지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무대를 꽉 채웠으며, 마지막에는 연말을 위한 크리스마스 캐롤까지 알차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날 송년 모임 참가자들 전원에게는 경품 추첨을 통한 크고 작은 선물들을 비롯해 주최 측이 준비한 연말 선물들이 전달됐고, 동문들의 사진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리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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