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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참전전우회, 2021년 송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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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우렁찬 구호가 해리하인즈를 들썩였다”
김종욱 신임회장 취임
월남전참전국가유공자회 달라스지회가 지난 10일(금) 2021년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과 송년모임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회원 약 40명(부부 동반)과 내빈으로 초대된 달라스 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 달라스한인회 유석찬 전회장, 캐롤톤 성영준 시의원, 제19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수석부회, 월남전 참전전우회 미주총연 홍종태 회장, 휴스턴지회 민학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관호 회원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신임 회장 인준과 전임 회장의 이임사가 있었다.
강익세 전임 회장은 ‘회원들과 더불어 그동안 전우회에 대해 긍정적이고 따뜻한 격려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전임 회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도우미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이임사를 대신했다.
이어 강 전임 회장은 초빙된 홍성래 소장, 유석찬 전회장, 성영준 시의원, 오원성 평통부의장에게 그동안의 도움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홍성래 소장은 “월남전 참전전우회가 향후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덕담을 전했다.
유석찬 전회장은 “월남전 참전전우회가 국가 발전에 초석이 됐다”고 치하했다.
또한 성영준 시의원과 오원성 평통부의장, 홍종태 전우회 미주총연 회장도 차례로 치하와 격려의 인사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열린 신임 회장은 신고식에서 김종욱 신임 회장이 연단에 올라서 차렷 자세로 회원들을 향해 큰 소리로 “충성! 월남전 참전전우 김종욱 2021년 12월 10일부로 월남전 참전전우회 제11대 달라스지회장으로 선임됐기에 신고합니다. 충성!”을 외치자 전 참석자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로 신임 회장을 축하하고 기립 자세로 전우회기 인계인수식을 지켜봤다.
김종욱 신임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사회에 모범이 되는 전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의 건강이 중요하다”며 “코로나 팬데믹 동안 방역지침을 준수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신임 회장은 코로나 19의 추이를 지켜보며 월례회나 야유회 등의 향후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 및 이·취임식 이후 2부 순서는 나정수 목사의 축도 및 식사기도로 참석자들은 함께 식사를 나누며 신임 회장과 전임 회장에게 격려의 악수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20년의 역사를 지닌 월남전참전전우회 텍사스지회의 이번 제11대 신 집행부는 △ 수석부회장 김충래 △ 부회장 홍순대 △ 총무 안희원 △ 재무 최관호 △ 홍보 김정렬 △ 봉사 노춘수 회원을 임명했다.
월남전참전국가유공자회 달라스지회에 대한 문의는 김종욱 회장에게 전화(469-222-6017)로 하면 된다.
정리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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