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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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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참여로 권익찾자”
내년 1월 8일까지 등록 마쳐야 …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
재외선거 참여를 위한 유권자 등록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내년(2022년) 2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될 20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려면 내년 1월 8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을 마쳐야 한다.
재외선거 참여 대상은 유권자 등록을 한 만 18세 이상(2004년 3월 10일에 태어난 사람까지)의 대한민국 국민이다.
달라스 출장소 조범근 영사는 “투표인 명부가 국민 데이타 베이스를 근간으로 만들어지는데 유권자 등록 전에는 해외 거주자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전 등록이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외선거를 할 수 있는 재외국민은 한국에 주민등록이 없는 재외국민인 재외선거인과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외부재자로 나뉜다.
조 영사는 “주민등록이 말소된 재외선거인은 유권자 등록을 한 번 해 놓으면 향후 해외에서 계속해서 투표하겠다는 의미로 영구명부에 등재돼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유권자 등록을 미국에서 한 후 선거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할 경우에 대해 조 영사는 “귀국 투표자로 등록하면 국내 투표자 명부로 전화돼 투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반대로 한국에서 투표할 계획이었으나 해외 출장이나 방문을 하게 될 경우에는 해외 유권자 등록 기간 내 유권자 신고가 돼 있지 않으면 추가로 신청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 영사는 “재외선거에 많은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지만 선거율이 저조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해외 동포들의 높은 선거율을 통해 제도나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조 영사는 “DFW 지역의 선거 장소는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에서 할 예정이다”면서 지근거리에 선거 장소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및 영구명부 확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안내 페이지(ova.nec.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달라스 출장소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 및 이메일(ovdallas@mofa.go.kr)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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