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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처럼 안전하고 편안한 캐롤튼 시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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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바빅 부시장, 2022 캐롤튼 시장 선거 출마 인터뷰
북텍사스의 대표적인 한인 타운인 캐롤튼 시가 내년 5월 새로운 시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진행한다.
캐롤튼 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스티브 바빅(Steve Babick) 현 부시장은 지난7일(화) 정식으로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내년 1월 선거 캠프 가동에 앞서 스티브 바빅 후보를 KTN이 만나 봤다.
Q. 간단한 자기 소개
1992년부터 캐롤튼에서 살아서 ‘캐롤튼 토박이’라 할 수 있다.
2014년부터 캐롤튼 시 의회에서 일했는데, 현재 시 의회 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일하고 있다. 가족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아내와 만나 결혼도 캐롤튼에서 했고, 아이들도 모두 캐롤튼에서 자랐다. 양가 가족들이 모두 캐롤튼에 살고 있어 캐롤튼은 정말 고향과 같다. 캐롤튼은 나에게 있어 정말 특별한 도시다.
Q. 지난 7일 캐롤튼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계기가 있다면?
지난 2014년부터 캐롤튼 시 의회에서 봉사해 왔으며, 캐롤튼이 더욱 다양하고 활기찬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번에 시장 출마를 선언하게 된 것은 이러한 노력과 참여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지금 캐롤튼은 팀을 이끌 능력이 필요한 사람, 또 입증된 실적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캐롤튼 유권자들의 요구에 언제든지 응답할 준비가 돼 있다.
Q. 시장 선거 출마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은?
가족은 항상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돼 줬다. 처음 시 의원을 시작할 때부터 언제나 모두가 함께 일했다. 때문에 가장 큰 힘이 됐고, 특히 아내가 함께 지지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Q. 캐롤튼 시민들을 위한 공약은 어떤 것들이 있나?
P.R.I.D.E.를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
P는 공공 안전(Public Safety)를 말한다. R은 재개발(Redevelopment)을, I는 기반 시설(Infrastructure)을 뜻한다. 또 D는 다양성(Diversity), E는 경제 개발(Economic Development)를 의미한다.
커뮤니티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캐롤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유치, 도로 등 기반 시설에 대한 필수 관리 및 유지, 다양한 커뮤니티를 포용하고 조화로운 번영 촉진, 캐롤튼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되는 재정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캐롤튼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이 많은데, 특별히 한인들을 위한 공약도 있는지?
캐롤튼에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
캐롤튼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캐롤튼을 ‘집’이라고 부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각종 행사 및 자원 봉사 활동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그들이 정말 ‘내 집’과 같이 안전하고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한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분야에 더욱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Q. 오미크론 변이가 새로 출현했다. 시 차원에서 마련한 코로나 19 방역 대책은?
캐롤튼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할 것이다. 또한 백신 접종도 꼭 하길 바란다.
우리는 계속해서 코로나 19 검사를 독려하고 안전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각종 이벤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 19 검사 등의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코로나 19에 대한 각종 정보를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Q. 한인 동포들에게 한마디
공식 선거 캠페인이 지난 7일(화) 선거 출마 선언 발표와 함께 시작됐다. 성영준 캐롤튼 시의원의 지지를 얻게 된 것을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모든 한인들을 위해 가족처럼 이웃처럼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
내년(2022년) 5월 7일 선거를 위해 내년 1월 초에 시작 행사와 기금 마련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더 나은 캐롤튼을 위해 모든 한인들이 5월 7일 선거에 꼭 참여하길 바란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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