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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내년도 예산 처음으로 700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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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의 2022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8.6% 증가한 707억 7,6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금) 한국 국회가 본회의에서 2022년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최종 금액이 확정된 것이다.
재외동포재단 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700억대에 진입했으며, 사업비 예산은 638억원으로 올해보다 9.3% 증가했다.
차세대 인재 육성 사업, 동포 사회 숙원 해서, 동포 사회 기록 및 역사 보존 사업 관련 예산이 중점 반영되는 등 동포 사회의 요구가 반영됐다.
재외동포 사회 숙원 사업으로 차세대 동포들의 정체성 교육을 비롯,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센터 건축비 72억원, 차세대 재외동포 대상 사업 확대를 위한 예산 52억 5천만원, 재외동포 아카이브 구축 사업 2억 5천만원이 확보됐다.
다만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사업이 축소된 한글학교 운영비, 재일민단 지원, 고려인 동포 초청 사업 예산이 일부 감액됐다.
김성곤 이사장은 “장기간의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동포 사회에 많은 변화가 지속되고 있는데, 우리 재단은 이러한 변화에 맞는 신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차세대 동포들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사업도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한민족 정체성과 세계 시민으로서 소양을 갖춘 우리 동포분들이 거주국에서 공공 외교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올리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내년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에서는 2022년 일 년 동안 개최되는 동포단체 사업 및 행사에 대한 재외동포재단 사업 수요조사 기간이 오는 17일(금)로 열흘 연장됐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주미대한민국대사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사 제공: 재외동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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