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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서울대학교 동문회 송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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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기 신임회장 취임 … 2년 여만에 모인 송년회로 친목과 화합 다져
북텍사스 서울대학교 동문회(회장 강성호, 이하 서울대 동문회)가 지난 4일 송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2020년) 송년회를 갖지 못했던 서울대 동문회는 2년여 만에 행사를 재개하고 동문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서울대 동문회는 김순기 동문(치대 82)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순기 신임회장은 2022년~2023년, 2년간 서울대 동문회 회장직을 수행한다.
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순서로 이취임식 및 재정 보고가 진행돼 2부 순서인 만찬으로 이어졌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동문들은 노래자랑의 시간을 갖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만나지 못했던 회포를 풀었다.
노래자랑에 참여한 동문에게는 상품권과 선물이 증정됐다.
김순기 신임회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2년여간 서울대 동문회의 대내적인 활동이 거의 없었다”며 “특별히 내년에는 장학회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동문회는 미래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한인 2세 꿈나무를 지원한다는 목적하에 장학생을 선발해 2019년까지 15회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한 바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대 동문회 회장직을 수행한 강성호 회장(수의학 81)은 3년간의 임기를 마치면서 소감을 전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동문회의 활발한 활동이 없었던 점을 아쉬워했다.
강 회장은 “회장직을 맡고 나서 여러 활동들을 계획했으나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난해는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고 올해도 지난가을 골프대회만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동안 지병으로 원로 동문들의 장례를 치룰 때 마음이 아팠다”고 회고했다.
1983년 창립된 북테사스 서울대학교 동문회는 현재 달라스 지역에 12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서울대 동문회는 해마다 춘계 골프대회와 봄철 야유회, 추계 골프대회, 연말 송년 파티로 동문 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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