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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한국 어머니회, 회장 취임식 및 송년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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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아 회장 “기도하는 어머니회 되겠다” 소망 전해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회장 박순아)가 지난달 30일(목) 회장 취임식 및 송년행사를 달라스 제자 침례교회(담임목사 윤도진)에서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 2대 회장으로 박순아 회장이 취임했으며 회장단으로 박영자 수석부회장, 최영숙 부회장, 위길자 윤리위원장, 민정숙 이사장이 임명됐다.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 박순아 회장
박순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도하는 어머니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이 “무릎 꿇고 기도하며 기쁠 때나 힘들 때에도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어머니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자 회원들은 지지의 박수를 보냈다.
행복은 사랑의 나눔이라고 정의한 박 회장은 “숭고한 어머니들의 사랑과 희생이 행복”이라고 부연했다.
기도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한 박 회장은 “어머니들의 행복이 달라스 지역사회의 행복”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박 회장은 2022년 임인년 한 해 동안 만사형통의 복의 복을 누리라는 덕담을 전했다.
박 회장은 오영애 감사반 팀장과 김정숙 관리부장, 정건숙 재무, 황명숙 행사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모든 나라의 힘은 어머니의 가슴에서 기도로 자녀를 키울 때 나라의 부강이 있다”며 “어머니의 힘은 영향력이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 가운데 어머니회의 활동을 재개한다고 했을 때 걱정을 했지만 회원들 모두 건강을 잘 지키고 기도하며 행복을 누리면서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운영됐다”고 말했다.
유 회장의 축사 후 달라스 한인회 10대 김필립 전회장과 23대 박찬일 전회장이 축사가 각각 이어졌다.
김 전회장은 “건강하고 즐겁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협심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함께 울고 웃는 어머니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믿음과 사랑으로 영혼이 살찌는 단체가 되길 원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박 전회장은 “이민 1세대는 문화·언어의 장벽을 깨고 자녀들을 잘 양육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며 “한인사회의 지평을 넓혀 나간 것 또한 회원들의 노고”라고 치하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회장 취임식 후 2부 송년행사로 이어졌으며, 송년행사에서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 회원들은 노래와 라인댄스 등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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