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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2021년 송년잔치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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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휘 회장 “모범적인 단체로 성장하는 임인년 새해가 되길”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회장 최영휘, 이하 어머니회)가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잔치를 열었다.
지난 23일(목) 캐롤튼 그랜드 럭스 홀(2640 Old Denton Rd #200, Carrollton)에서 열린 이날 송년 잔치는 어머니회 회원 8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신축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임인년 새해를 감사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어머니들이 특히 힘들고 어려웠을 줄 안다. 하지만 이 시간을 잘 딛고 일어서 준 어머니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이어 “각기 다른 재료들이 버무려져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듯이 개성이 다른 어머니들이 함께 모여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를 나날이 발전시키고 있다”며 “어머니들의 넓은 포용력과 이해와 사랑이 한 곳에 어우러져 굳건한 한인 단체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 인사도 함께 전했다.
최 회장은 “달라스 한인 동포들이 바라볼 때 모범적인 단체로서 성장하고 축복을 만들어가는 임인년 새해가 되길 바라고, 회원분들 가정마다 평화와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면서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오춘자 수석부회장 역시 축사에서 “코로나 19 팬데믹이 아직도 종식되지 않고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어머니회가 다시 재개될 수 있었다”며 감사 소감을 먼저 나눴다.
그러면서 “이번 팬데믹 기간을 통해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만들어 냈다. 회원분들의 용기와 마음, 힘을 함께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2021년 사업 보고도 이어졌다. 문춘희 부회장은 “2020년에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3월에 정기 모임을 중단한 뒤 약 1년 3개월만인 올해 5월 모임을 재개했다”고 소개했다.
6월에는 창립 6주년 기념 및 제4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으며, 한국의 명절 추석을 맞아 추석 한가위 행사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11월에는 60여명의 어머니회 회원들이 함께 오클라호마로 가을 소풍을 다녀왔다.
또한 매주 목요일 회원들이 함께 모여 라인댄스 교실, 요가 교실, 노래 교실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DFW 지역 한인 시니어 여성 동포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역할을 해왔다.
문 부회장은 “회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열정으로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가 이어지고 있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식사 시간과 다양한 장기 자랑 프로그램을 통해 어머니회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임인년 새해의 건강과 행복을 서로 기원하면서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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