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지난 19일(월) 새벽 포트워스 남부에서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교통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일가족 5명이 사망했다.

이 치명적인 사고는 이날 새벽 1시경 I-35W에서 발생했다.

포트워스 경찰은 19세의 에두아르도 곤잘레스(Eduardo Gonzalez) 세미나리 드라이브 출구 근처 사우스 프리웨이(South Freeway)를 따라 과속을 했다고 밝혔다.

곤잘레스의 검은색 쉐보레 카마로는 결국 여러 사람이 타고 있던 세단을 후면에서 들이받았고, 해당 차량은 충돌 후 불이 붙었다.

응급구조대 메드 스타( MedStar)에 따르면 해당 세단에는 성인 3명과 어린이 2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트워스 경찰서의 레이먼드 부시 경찰관은 "사고 목격자가 있었다”라며 “목격자가 911에 신고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곤잘레스도 부상을 입고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음주 운전과 음주 살인 혐의로 태런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해당 사고로 이날 아침 I-35W에는 정체가 빚어졌다.

정리=김영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