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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전통춤협회 한인 학생들, 미 대통령 자원 봉사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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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로컬뉴스 댓글 1건 작성일 23-08-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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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전통춤협회에서 지난 1일 미 대통령 자원 봉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박서연 학생기자)
텍사스전통춤협회에서 지난 1일 미 대통령 자원 봉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박서연 학생기자)

텍사스전통춤협회(회장 박성신)가 지난 1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적극 동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대통령 자원 봉사상(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DFW 지역에서 악기 연주와 춤 공연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미주 사회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 학생 11명의 학생들에게 상장이 전달됐다.

이들이 받은 상은 연간 25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 이력을 보유해야 받을 수 있는 골드 인증서(Gold Certificate)에 해당한다.

자원봉사자들은 2015년부터 연례 행사인 달라스 시 다민족 전통공연(Winter Festival of Faith)에 참여해 왔으며, LPGA 미디어 데이 공연, SMU 추석 공연 행사에서도 전통 공연을 이어왔다. 

그밖에 입양아 가족 캠프, 광복절 기념 공연, 경찰/소방서 장학 행사, 전통 명절 행사, 한인의 날 기념 등 DFW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했다.

박성신 회장은 “오늘 행사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그간 노력해 온 학생들을 격려하고 인정해 주는 귀한 자리”라며 “한국의 전통문화예술을 배우는 것이 쉽지 않은데 바쁜 가운데 동참하고 조력한 학부모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여식에는 국제연합 미 달라스 지부 난민위원회 위원장(United Nations Association USA-Dallas Chapter, Chairperson of Committee on Refugees)이자 자원봉사자로서 오랜 활동을 해 온 린다 에이브럼슨 에반스(Linda Abramson Evans)와 코펠 시 전영주 부시장, 달라스 영사출장소 이율리 영사가 시상자로 참석했고, 수상자 학생과 가족 및 지인 등 약 30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박 회장은 “어른들의 칭찬과 격려가 아이들이 더 성장하고 힘이 나게 만든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보존하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수상자 명단

 

▷조현민(Hyeonmin Cho)

▷로손 조(Lawson Cho)

▷앤드류 박(Andrew Park)

▷애슐리 박(Ashley Park)

▷크리스틴 박(Christine Park)

▷한나 박(Hannah Park)

▷바니아 예슬 리(Vania Yeasul Lee)

▷니콜 리(Nicole Lee)

▷도나 정(Donna Chong)

▷조슈아 치현 리(Joshua Chihun Lee)

▷이혜민(Hemin Lee)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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