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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하나 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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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하나 되는 꿈”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회장 우성철)가 ‘광복절 맞이 태극기 그리기 및 행복 체육 대회’를 오는12일(토) 오전 10시 사랑선교교회(담임목사 윤창희)에서 개최한다.
제1회로 진행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대한민국 광복절을 맞아 동포사회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를 배우고 그리면서,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 회장은 “미국에서 자란 한인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어렸을 때부터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한국인이라면 태극기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어린 나이부터 갖도록 돕는 것이 이번 태극기 그리기 대회의 취지”라고 밝혔다.
태극기 그리기 대회는 가이드 형식(보호자/봉사자와 함께 그리는 형식)과 자유형식(자유롭게 그리는 형식) 2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2세 이상이라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장소 관계상 참가자는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한다.
또한 우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이벤트를 만들고자 이번 체육대회를 함께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행복 체육 대회, 그리고 점심 식사 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대상 1명에게는 55인치 TV가 증정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아마존 100달러 상품권, 우수상 2명에게는 아마존 50달러 상품권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특별상 2명에겐 시온마트 50달러 상품권, 장려상 2명에게는 블론드 헤어 50달러 상품권, 마지막으로 대회에 참가한 전원은 참가상으로 시온마트 상품권과 블론드 헤어 상품권, 맥도날드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게 된다.
우 회장은 행사를 후원한 모든 동포와 단체들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 행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니다. 10월 말 즈음 다음 행사를 기획 중이고 내년 3월에는 달라스 장애인 체육대회를 크게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텍사스 한인 사회가 경제적으로 많이 발전한 것과 같이 문화적으로도 성장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들 모두를 위한 한인 사회로 갈 수 있길 꿈꾼다”고 덧붙였다.”
‘광복절 맞이 태극기 그리기 및 행복 체육 대회’에 대한 추가적인 문의는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의 우성철 회장에게 전화(214-218-2246) 또는 이메일(kpsadallas@gmail.com) 할 수 있다.
김영도 수습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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