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로컬뉴스
2023 DFW한국학교협의회, 교사 연수회 성료
페이지 정보
본문
2023 DFW한글학교협의회(회장 서양지) 교사 연수회가 지난 7일 영락교회에서 열렸다.
해당 교사 연수회는 재미한국학교남서부협의회(회장 길병도) 주최,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과 휴스턴교육원(원장 양은미), 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 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김명준) 후원으로 팬데믹 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17개의 DFW 지역 한글학교가 참여한 이번 교사 연수회에는 총 104명 교사가 자리했다.
길병도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인 2세들에게 한글과 한국의 역사, 문화를 가르치는 일은 힘들지만, 꼭 필요한 일”이라며 “오늘의 교사 연수회가 정말 소중하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은미 원장도 격려사에서 “민족 정체성 교육에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한글학교 교육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연수회에선 7명의 DFW 지역의 교사들(박미은· 김현희· 유혜전· 전계현· 박윤희· 김정자· 곽현숙)에게 5년 근속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어진 순서엔 포트워스 교육청 교육평가관과 달라스 한국학교 학무이사를 역임한 방정웅 박사가 기조 강사로 나와 “가고 싶은 학교, 보고 싶은 선생님”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한편 DFW 한국학교협의회는 한글창제 580주년 기념 제22회 백일장 및 미술대회가 지난 8일 실시됐다.
이 대회엔 텍사스, 오클라호마, 알칸사,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등 5개 주에서 회원학교 39개 한글학교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의 심사를 마친 후 우수 작품들을 선정해 11월 중 각 학교와 언론에 발표할 예정이다.
정리= 김영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