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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 토요타 스타디엄, 1억 3천만 달러 규모 개조 공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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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 월드컵 위한 베이스 훈련 캠프로 사용
메이저리그 축구 클럽인 FC 달라스(FC Dallas)의 홈구장인 프리스코의 토요타 스타디엄(Toyota Stadium)에 대규모 추가 시설을 마련한다.
텍사스주 면허규제국(Texas Department of Licensing and Regulation, TDLR)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토요타 스타디엄은 스포츠 경기장의 프리미엄 스위트룸과 클럽 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MLS 지침을 충족하도록 설정된 새로운 방송 및 언론사 공간과 새로운 캐노피 시스템에 통합될 스포츠 조명도 포함된다.
다만 구체적인 경기장 개조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토요타 스타디움과 그 인접 시설은 지난 2005년에 개장했으며 미국에서 세 번째로 개장한 MLS 전용 경기장이다.
이 경기장은 클라크와 댄 헌트(Clark and Dan Hunt)가 소유한 FC 달라스의 본거지이며 기타 스포츠 행사 외에 콘서트와 축제도 개최된다.
헌트 형제는 스포츠 산업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인물들로, 특히 미식축구와 축구와 관련된 여러 팀과 리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프리스코 시는 “지금으로서 논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우리는 FC 달라스와의 파트너십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토요타 스타디움과 FC 달라스는 프리스코의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경제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주정부 서류의 세부 사항은 제한되어 있지만 달라스 아키테크 HKS(Dallas Architect HKS Inc.)가 개조 공사를 맡을 예정이며 추정 건설 비용은 1억 3천만 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류에 따르면 내년 1월에 개조 공사가 시작돼 2027년 8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토요터 스타디옴의 동쪽 부분은 현재 서쪽 부분과 동일한 스위트룸과 클럽 이용 공간을 갖추고 있지 않다.
한편 9200 월드컵 웨이(World Cup Way)에 위치한 이 경기장은 2026년 월드컵 기간 동안 4개의 베이스 훈련 캠프 중 하나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는 9경기가 펼쳐진다.
앞서 도요타 스타디움은 약 5년 전에 큰 변화를 겪었다.
총 5천 5백만 달러가 넘는 자금을 들여 새로운 스위트룸과 클럽 수준의 숙박 시설, 새로운 음식 및 음료 옵션, 비디오 보드, 라커룸, 미국 축구 명예의 전당(National Soccer Hall of Fame)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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