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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A “올 여름 여행 성수기 몇 년 만에 가장 바쁠 것”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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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 연휴로 시작되는 여름 여행 시즌 … 2010년 이후 가장 붐빌 것
연방 기관이 올 여름 여행 시즌이 몇 년 만에 가장 바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여름 여행 시즌의 비공식적 시작은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주말이지만 포트워스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 항공과 같은 일부 지역 항공사의 경우 여름 여행 수요 급증이 이미 시작됐다.
아메리칸 항공은 올 여름 여행 시즌이 5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추정하며, 이 기간 7천 2백만 명의 여행객이 항공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은 올해 수년 만에 가장 바쁜 여름 여행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예고했다.
FAA의 마이크 휘테커(Mike Whitaker) 관계자는 보도 자료에서 “FAA는 여러분이 목적지에 안전하고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비행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행기 운항 연기의 가장 큰 이유인 날씨를 통제할 수는 없지만 이는 지연의 주요 원인이다”라며 “우리는 이러한 대류 조건(convective conditions)에 대비하고 대처한다. 또 안전을 향상시키고 활주로의 효율적인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공항에 혁신적인 새로운 지상 감시 기술을 설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FAA는 올해 메모리얼 데이 주말이 2010년 이후 가장 붐비는 주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 시작 전날인 23일(목)에는 5만 3,515편의 항공편이, 24일(금)에는 5만 129편의 항공편이 운항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FAA는 6월 30일에 5만 3,785편의 항공편이 운항되며 올 여름 중 가장 바쁜 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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