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DFW공항, AA와 손잡고 새 터미널 건설
페이지 정보
본문
DFW공항, AA와 손잡고 새 터미널 건설
내년 착공 후 2025년 개장 목표 … AA, 공항인근 신사옥 완공앞둬
DFW국제공항이 American Airlines(이하 AA)과 함께 30여억 달러 규모의 신규 터미널을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DFW국제공항의 신규 터미널 건설은 지난 2005년 터미널 D 오픈 이후 처음이다. 새 터미널은 현재 운영중인 A부터 E까지의 터미널에 이어 터미널F로 명명됐다.
Sean Donohue 최고경영자는 지난 20일(월)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최대 35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함께 한 마이크 롤링스(Mike Rawlings) 달라스 시장은 “세계적 수준의 허브 공항의 미래 터미널에 대해 기대가 크다” 고 밝혔으며 벳시 프라이스(Betsy Price) 포트워스 시장도 새 터미널이 빠른 지역 발전의 증거라고 강조하는 등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DFW공항, 작년 6,900만 고객 수용
북텍사스를 대표하는 달라스는 미 남부 중앙에 위치해 있다. 이는 물류와 컨퍼런스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또 달라스는 작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유입을 기록했으며 전미 건설시장을 선도하는 등 최근 몇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달라스로 사람과 물자가 모이자 달라스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는 DFW국제공항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승객 기준으로 아틀란타, LA, 시카고에 이어 전미 4위 규모를 자랑하는 DFW국제공항이 작년 무려 6,900만 명의 고객을 맞으며 신기록을 작성한 것이다. DFW국제공항은 올해 7,30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DFW국제공항은 하루 이륙편수에서 전 세계 4위에 올랐다. 실제로 작년 11월 기준으로 DFW국제공항은 매일 미 전역 250개가 넘는 도시에 1,000대 이상의 비행기를 띄우며 미국에서 가장 많은 국내선 비행기를 출발시키는 공항이었다.
터미널F, 2025년 완공 목표
터미널F는 내년 공사가 시작돼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신설되는 터미널은 터미널D 아래쪽, 터미널 E 맞은편에 건설될 예정으로 현재 이 부지는 익스프레스 사우스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새 터미널에는 최대 24개의 게이트가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이트들은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사용되며 이를 위해 30억에서 35억 달러의 비용이 투입된다. 다만 이 비용에는 지난 1974년 공항의 유일한 터미널로 개장돼 시설히 노후해진 터미널C의 업그레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공항은 먼저 채권을 발행해 공사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후 채권은 입주한 항공사들의 렌트비와 공항사용로(Landing fees), 이용객들의 공항사용료(passenger facility charges)로 갚는다는 복안이다.
AA, 새로운 도약 기회 마련
비록 공사 비용이 채권을 통해 마련되지만 AA가 비용 대부분을 감당할 예정이다. AA가 DFW국제공항에 입주한 가장 큰 항공사이면서 DFW국제공항을 찾는 방문객들의 86%가 AA의 고객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터미널F 신설은 AA에게도 큰 기회다. 북텍사스는 AA의 가장 크고 가장 수익성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7년 AA는 북텍사스에서 13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으며 이는 AA 전체수익(total operating income)의 30%였다.
따라서 DFW국제공항에 새로운 터미널이 생기면 공항 최대 이용자인 AA에게는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마련된다. 그리고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새롭게 조성된 AA의 신사옥이 완성단계에 놓였다.
AA의 신사옥은 공항 바로 밑에 위치해 있다. 총 300 에이커의 부지에 5개의 건물군으로 구성된 새로운 사옥에서는 7,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일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착공 후 2025년 개장 목표 … AA, 공항인근 신사옥 완공앞둬
DFW국제공항이 American Airlines(이하 AA)과 함께 30여억 달러 규모의 신규 터미널을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DFW국제공항의 신규 터미널 건설은 지난 2005년 터미널 D 오픈 이후 처음이다. 새 터미널은 현재 운영중인 A부터 E까지의 터미널에 이어 터미널F로 명명됐다.
Sean Donohue 최고경영자는 지난 20일(월)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최대 35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함께 한 마이크 롤링스(Mike Rawlings) 달라스 시장은 “세계적 수준의 허브 공항의 미래 터미널에 대해 기대가 크다” 고 밝혔으며 벳시 프라이스(Betsy Price) 포트워스 시장도 새 터미널이 빠른 지역 발전의 증거라고 강조하는 등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DFW공항, 작년 6,900만 고객 수용
북텍사스를 대표하는 달라스는 미 남부 중앙에 위치해 있다. 이는 물류와 컨퍼런스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또 달라스는 작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유입을 기록했으며 전미 건설시장을 선도하는 등 최근 몇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달라스로 사람과 물자가 모이자 달라스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는 DFW국제공항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승객 기준으로 아틀란타, LA, 시카고에 이어 전미 4위 규모를 자랑하는 DFW국제공항이 작년 무려 6,900만 명의 고객을 맞으며 신기록을 작성한 것이다. DFW국제공항은 올해 7,30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DFW국제공항은 하루 이륙편수에서 전 세계 4위에 올랐다. 실제로 작년 11월 기준으로 DFW국제공항은 매일 미 전역 250개가 넘는 도시에 1,000대 이상의 비행기를 띄우며 미국에서 가장 많은 국내선 비행기를 출발시키는 공항이었다.
터미널F, 2025년 완공 목표
터미널F는 내년 공사가 시작돼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신설되는 터미널은 터미널D 아래쪽, 터미널 E 맞은편에 건설될 예정으로 현재 이 부지는 익스프레스 사우스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새 터미널에는 최대 24개의 게이트가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이트들은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사용되며 이를 위해 30억에서 35억 달러의 비용이 투입된다. 다만 이 비용에는 지난 1974년 공항의 유일한 터미널로 개장돼 시설히 노후해진 터미널C의 업그레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공항은 먼저 채권을 발행해 공사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후 채권은 입주한 항공사들의 렌트비와 공항사용로(Landing fees), 이용객들의 공항사용료(passenger facility charges)로 갚는다는 복안이다.
AA, 새로운 도약 기회 마련
비록 공사 비용이 채권을 통해 마련되지만 AA가 비용 대부분을 감당할 예정이다. AA가 DFW국제공항에 입주한 가장 큰 항공사이면서 DFW국제공항을 찾는 방문객들의 86%가 AA의 고객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터미널F 신설은 AA에게도 큰 기회다. 북텍사스는 AA의 가장 크고 가장 수익성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7년 AA는 북텍사스에서 13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으며 이는 AA 전체수익(total operating income)의 30%였다.
따라서 DFW국제공항에 새로운 터미널이 생기면 공항 최대 이용자인 AA에게는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마련된다. 그리고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새롭게 조성된 AA의 신사옥이 완성단계에 놓였다.
AA의 신사옥은 공항 바로 밑에 위치해 있다. 총 300 에이커의 부지에 5개의 건물군으로 구성된 새로운 사옥에서는 7,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일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