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DFW 한인사회 양대축제 부활!
페이지 정보
본문
2019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 코리안 페스티벌 맥을 잇다
DFW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축제였던 코리안 페스티벌이 멋진 자태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
제 36대 달라스 한인회(회장 박명희)는 지난 8일(월)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양대축제 중 하나인 코리안 페스티발의 부활을 알렸다.
한인사회발전재단(Korean American Development Foundation, KADF) 설립 제안
달라스 한인회 이사회는 이날 ‘2019 코리안 페스티벌’ 등 한인 사회 행사를 전담할 기구 설치에 합의하고 지난 5월 21일 취소를 발표했던 페스티벌을 다시 열기로 뜻을 모았다.
달라스 한인회 박명희 회장은 “지난 6월 28일 열린 달라스 한인회 임원 회의에서 코리안 페스티벌을 다시 열기로 결의했으며 이번 이사회에서는 해당 안건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자리”라고 그간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앞서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상임고문(제 34,35대 한인회 회장)은 이번 이사회 소집 목적을 전하면서 가칭, 한인사회발전재단(Korean American Development Foundation, KADF)의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유고문은 “지난 3년간 야외로 무대를 옮겨 성장해온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인 커뮤니티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이 같은 행사가 없어진다는 소식에 동포들이 안타까움을 많이 표현했다”고 설명하며 코리안 페스티벌의 지속적인 개최의 필요성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한인 커뮤니티 행사를 전담할 기구로 한인사회 발전재단 설립을 제안했다.
재단 설립과 관련해 유석찬고문은 “그동안 한인 사회 리더들과 모임을 갖고 후원과 협조를 약속 받았다”며 “올해도 멋진 코리안 페스티벌을 만들어보자”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담 재단 설립에 관한 합의는 이끌어냈지만 행사를 담당할 구체적 재단 실무진은 추후 확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회의를 마쳤다.
코리안 페스티발의 부활과 관련해 박명희 회장도 “인력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갈 것으로 판단돼 부득이 올해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하지 않기로 애초 발표했었지만
이후 비용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들이 마련됨으로써 임원회의를 거쳐 다시 페스티벌을 열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박회장은 또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9일 (토)에 개최할 예정이지만 장소는 미정이라고도 밝혔다.
현재 예정지로 거론되는 장소로는 작년까지 행사가 진행됐던 캐롤튼 아시안 타운센터가 유력하지만 캐롤튼 시당국과 H마트와의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장소가 확정되는 데로 추후 공지하겠다고 박회장은 덧붙였다.
다시 살아난 양대 축제!
양대축제에 대한 한인 사회 기대 드높아
올해 코리안 페스티발은 전통의 깊이와 신세대의 화려함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석찬 고문에 따르면 올해 공연에는 아이돌 보이그룹과 걸그룹 각각 한 팀과 함께 전문 국악공연 팀 등이 어우러져 그 어느때보다 화려한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에 이어 코리안 페스티벌이 부활한다는 소식에 동포 사회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플라워마운드에 거주하는 허모씨(남, 50대)는 “코리안 페스티벌에 매년 갔었다. 매년 행사 규모도 커지고 다채로운 볼거리, 먹을거리가 흥겨웠다.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다시 열리게 돼 기대감이 생겼다. 올해는 어떤 축제가 될지 기대된다”는 희망을 밝혔다.
달라스에 거주하는 박모씨(여, 40대)도 “작년에는 아이돌 가수들도 오고, 어느 때보다 흥겨웠던 추억이 있다. 한인 축제들이 다시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와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 모두 참석할 계획이다.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한 양대 축제가 끊기지 않고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많은 한인 동포들은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행사의 경우 감동적인 사연을 가진 동포를 찾아내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구장에서의 시구가 계획되어 있고, 생기넘치는 K-POP동호인들이 그라운드에서 펼치는 K-pop 한마당 공연 등 이전과는 차별화된 행사가 DK미디어 그룹과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시구 관련 감동사연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응모자 공모도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그동안 꾸준하게 성장해 온 코리안 페스티벌이 이대로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잠시 낳았지만 다시 볼 수 있게 됐다는데 대한 반가움을 표했다.
코리안 페스티벌을 전담할 가칭 한인사회발전재단(KADF) 이 설립이 되면, 한인 축제가 좀더 업그레이드 되고 풍성한 행사로 발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긴다는 반응이 커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실무진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 재단 설립으로 인해 코리안 페스티벌이 인력, 자금 등의 이유로 흔들리지 않는 행사로 거듭날 계기가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또한 미 주류 사회의 코리안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성숙한 한국 문화 행사로 거듭 날 것이란 기대의 목소리가 동포들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분위기다.
박은영 기자
DFW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축제였던 코리안 페스티벌이 멋진 자태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
제 36대 달라스 한인회(회장 박명희)는 지난 8일(월)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양대축제 중 하나인 코리안 페스티발의 부활을 알렸다.
한인사회발전재단(Korean American Development Foundation, KADF) 설립 제안
달라스 한인회 이사회는 이날 ‘2019 코리안 페스티벌’ 등 한인 사회 행사를 전담할 기구 설치에 합의하고 지난 5월 21일 취소를 발표했던 페스티벌을 다시 열기로 뜻을 모았다.
달라스 한인회 박명희 회장은 “지난 6월 28일 열린 달라스 한인회 임원 회의에서 코리안 페스티벌을 다시 열기로 결의했으며 이번 이사회에서는 해당 안건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자리”라고 그간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앞서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상임고문(제 34,35대 한인회 회장)은 이번 이사회 소집 목적을 전하면서 가칭, 한인사회발전재단(Korean American Development Foundation, KADF)의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유고문은 “지난 3년간 야외로 무대를 옮겨 성장해온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인 커뮤니티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이 같은 행사가 없어진다는 소식에 동포들이 안타까움을 많이 표현했다”고 설명하며 코리안 페스티벌의 지속적인 개최의 필요성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한인 커뮤니티 행사를 전담할 기구로 한인사회 발전재단 설립을 제안했다.
재단 설립과 관련해 유석찬고문은 “그동안 한인 사회 리더들과 모임을 갖고 후원과 협조를 약속 받았다”며 “올해도 멋진 코리안 페스티벌을 만들어보자”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담 재단 설립에 관한 합의는 이끌어냈지만 행사를 담당할 구체적 재단 실무진은 추후 확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회의를 마쳤다.
코리안 페스티발의 부활과 관련해 박명희 회장도 “인력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갈 것으로 판단돼 부득이 올해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하지 않기로 애초 발표했었지만
이후 비용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들이 마련됨으로써 임원회의를 거쳐 다시 페스티벌을 열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박회장은 또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9일 (토)에 개최할 예정이지만 장소는 미정이라고도 밝혔다.
현재 예정지로 거론되는 장소로는 작년까지 행사가 진행됐던 캐롤튼 아시안 타운센터가 유력하지만 캐롤튼 시당국과 H마트와의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장소가 확정되는 데로 추후 공지하겠다고 박회장은 덧붙였다.
다시 살아난 양대 축제!
양대축제에 대한 한인 사회 기대 드높아
올해 코리안 페스티발은 전통의 깊이와 신세대의 화려함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석찬 고문에 따르면 올해 공연에는 아이돌 보이그룹과 걸그룹 각각 한 팀과 함께 전문 국악공연 팀 등이 어우러져 그 어느때보다 화려한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에 이어 코리안 페스티벌이 부활한다는 소식에 동포 사회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플라워마운드에 거주하는 허모씨(남, 50대)는 “코리안 페스티벌에 매년 갔었다. 매년 행사 규모도 커지고 다채로운 볼거리, 먹을거리가 흥겨웠다.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다시 열리게 돼 기대감이 생겼다. 올해는 어떤 축제가 될지 기대된다”는 희망을 밝혔다.
달라스에 거주하는 박모씨(여, 40대)도 “작년에는 아이돌 가수들도 오고, 어느 때보다 흥겨웠던 추억이 있다. 한인 축제들이 다시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와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 모두 참석할 계획이다.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한 양대 축제가 끊기지 않고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많은 한인 동포들은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행사의 경우 감동적인 사연을 가진 동포를 찾아내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구장에서의 시구가 계획되어 있고, 생기넘치는 K-POP동호인들이 그라운드에서 펼치는 K-pop 한마당 공연 등 이전과는 차별화된 행사가 DK미디어 그룹과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시구 관련 감동사연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응모자 공모도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그동안 꾸준하게 성장해 온 코리안 페스티벌이 이대로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잠시 낳았지만 다시 볼 수 있게 됐다는데 대한 반가움을 표했다.
코리안 페스티벌을 전담할 가칭 한인사회발전재단(KADF) 이 설립이 되면, 한인 축제가 좀더 업그레이드 되고 풍성한 행사로 발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긴다는 반응이 커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실무진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 재단 설립으로 인해 코리안 페스티벌이 인력, 자금 등의 이유로 흔들리지 않는 행사로 거듭날 계기가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또한 미 주류 사회의 코리안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성숙한 한국 문화 행사로 거듭 날 것이란 기대의 목소리가 동포들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분위기다.
박은영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