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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성적 2위! 팀웍은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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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대표 체육도시로 부상
재미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재미 워싱턴주 체육회가 주관한 제20회 미주한인체육대회에서 달라스 대표팀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금)부터 23일 (일)까지 2박 3일 동안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제20회 미주체전에서 달라스 대표팀은 금메달 40, 은메달 39, 동메달 24개등 총점 3,477점을 획득해 총점 4,806점의 LA 대표팀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총점 3,449점의 개최지인 워싱턴 주가, 4위는 2,153점의 오렌지카운티 대표단이 수상했다.
총 15개 종목에 238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한 달라스 대표팀은 ‘사상 첫 원정대회 종합우승’이라는 목표에는 못 미쳤지만, 달라스 대표팀의 선전은 충분히 평가 받을만 하다. 달라스는 제18회 워싱턴 D.C. 대회에서 종합2위, 제19회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었는데 이번 20회 미주체전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미주 한인사회 최강 체육도시임을 각인시켰다.
달라스의 첫 금메달은 육상 100미터에 출전한 이상명(16, Rockwall High School)선수였다. 22일 토요일 오전 Federal Way High School Memorial Stadium에서 치러진 육상 종목에서 이상명 선수는 지난 19회 미주체전에 이어 남자 100미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달라스 육상협회장 김은정 선수는 여자 멀리뛰기에서 우승해 18, 19회 미주체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3연패를 이뤄냈다. 김선수는 여자 100M 은메달,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달라스 대표팀은 출전한 거의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태권도는 달라스 대표 선수단이 참가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26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 등 총 23개의 메달을 수확, 종합 2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수영에서 금메달 19개등 총 29개의 메달을 거둬들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0살의 남은성 (Nathan Eunsung Nam, Arbor Creek중학교 진학 예정) 군은 빼어난 실력으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이 되었다. 훌륭한 수영선수가 되는게 꿈이라는 은성군은 DK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 배드민턴, 볼링, 테니스, 골프, 씨름 등에서도 메달이 나오면서 달라스 대표팀의 종합 2위 성적에 기여했다. 족구, 소프트볼, 탁구, 아이스하키 등 단체 종목들도 선전하며 동메달을 획득했고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 열린 축구 결승에선 청년부 팀이 은메달을 땄다. 23일 오전에 열린 마라톤에서도 연령대별로 금3, 은5, 동3를 획득해 막판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탰다.
황철현 달라스 체육회장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 수고한 임원들, 그리고 많은 성원과 응원을 해준 달라스 동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꿈나무 어린 선수들이 자신들이 이룬 성과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무엇보다 이들이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모습에 큰 보람과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주한인체육대회는 지난 1981년 LA에서 개최된 이래 2년 마다 한번씩 열리는 미주 한인 최대의 스포츠 행사로, 차기 제21회 대회는 2021년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현준 기자
미주체전 현장 취재 후기
미주 28개 지역에서 20개 종목에 4,000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제20회 미주체전은 여러면에서 한숨을 자아냈다. 주최측의 허술하기 짝이 없는 개막식 준비와 납득하기 어려운 입장상 선정 (겨우 20여명이 개막식에 참가한 뉴욕팀이 받았는데 다음 개최지라 준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 한국에서 온 국회의원들 의전에 바빠 정작 중요한 성화 점화는 사람들 다 빠져나간후 진행된 점등 깔끔한 진행과 준비로 달라스에서 열렸던 19회 미주체전과 여러면에서 비교가 되었다.
특히나 주문한 메달이 폐막식까지 도착하지 않아 ‘메달 없이 치러진 대회’라는 미주체전 사상 최악의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주최측은 600여개의 태권도 대회용 메달을 급구해 입상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데 사용했다. 또한 가장 많은 경기가 열린 22일 토요일엔 몇몇 경기장에 점심식사가 도착하지 않아 선수들이 밥도 못먹고 경기를 치루기도 했다.
이런 어수선한 상황속에서도 최고의 팀웍으로 대표 선수들의 라이드와 안전, 경기력 확보에 최선을 다한 달라스 체육회 임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재미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재미 워싱턴주 체육회가 주관한 제20회 미주한인체육대회에서 달라스 대표팀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금)부터 23일 (일)까지 2박 3일 동안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제20회 미주체전에서 달라스 대표팀은 금메달 40, 은메달 39, 동메달 24개등 총점 3,477점을 획득해 총점 4,806점의 LA 대표팀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총점 3,449점의 개최지인 워싱턴 주가, 4위는 2,153점의 오렌지카운티 대표단이 수상했다.
총 15개 종목에 238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한 달라스 대표팀은 ‘사상 첫 원정대회 종합우승’이라는 목표에는 못 미쳤지만, 달라스 대표팀의 선전은 충분히 평가 받을만 하다. 달라스는 제18회 워싱턴 D.C. 대회에서 종합2위, 제19회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었는데 이번 20회 미주체전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미주 한인사회 최강 체육도시임을 각인시켰다.
달라스의 첫 금메달은 육상 100미터에 출전한 이상명(16, Rockwall High School)선수였다. 22일 토요일 오전 Federal Way High School Memorial Stadium에서 치러진 육상 종목에서 이상명 선수는 지난 19회 미주체전에 이어 남자 100미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달라스 육상협회장 김은정 선수는 여자 멀리뛰기에서 우승해 18, 19회 미주체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3연패를 이뤄냈다. 김선수는 여자 100M 은메달,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달라스 대표팀은 출전한 거의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태권도는 달라스 대표 선수단이 참가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26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 등 총 23개의 메달을 수확, 종합 2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수영에서 금메달 19개등 총 29개의 메달을 거둬들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0살의 남은성 (Nathan Eunsung Nam, Arbor Creek중학교 진학 예정) 군은 빼어난 실력으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이 되었다. 훌륭한 수영선수가 되는게 꿈이라는 은성군은 DK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 배드민턴, 볼링, 테니스, 골프, 씨름 등에서도 메달이 나오면서 달라스 대표팀의 종합 2위 성적에 기여했다. 족구, 소프트볼, 탁구, 아이스하키 등 단체 종목들도 선전하며 동메달을 획득했고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 열린 축구 결승에선 청년부 팀이 은메달을 땄다. 23일 오전에 열린 마라톤에서도 연령대별로 금3, 은5, 동3를 획득해 막판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탰다.
황철현 달라스 체육회장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 수고한 임원들, 그리고 많은 성원과 응원을 해준 달라스 동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꿈나무 어린 선수들이 자신들이 이룬 성과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무엇보다 이들이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모습에 큰 보람과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주한인체육대회는 지난 1981년 LA에서 개최된 이래 2년 마다 한번씩 열리는 미주 한인 최대의 스포츠 행사로, 차기 제21회 대회는 2021년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현준 기자
미주체전 현장 취재 후기
미주 28개 지역에서 20개 종목에 4,000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제20회 미주체전은 여러면에서 한숨을 자아냈다. 주최측의 허술하기 짝이 없는 개막식 준비와 납득하기 어려운 입장상 선정 (겨우 20여명이 개막식에 참가한 뉴욕팀이 받았는데 다음 개최지라 준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 한국에서 온 국회의원들 의전에 바빠 정작 중요한 성화 점화는 사람들 다 빠져나간후 진행된 점등 깔끔한 진행과 준비로 달라스에서 열렸던 19회 미주체전과 여러면에서 비교가 되었다.
특히나 주문한 메달이 폐막식까지 도착하지 않아 ‘메달 없이 치러진 대회’라는 미주체전 사상 최악의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주최측은 600여개의 태권도 대회용 메달을 급구해 입상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데 사용했다. 또한 가장 많은 경기가 열린 22일 토요일엔 몇몇 경기장에 점심식사가 도착하지 않아 선수들이 밥도 못먹고 경기를 치루기도 했다.
이런 어수선한 상황속에서도 최고의 팀웍으로 대표 선수들의 라이드와 안전, 경기력 확보에 최선을 다한 달라스 체육회 임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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