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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행보 나선 2019 코리안페스티벌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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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리안 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지난 30일(화) 오후 5시반,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을 위한 준비모임이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준비 모임은 가칭 한인사회발전재단(KDAF)를 추진하고 있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달라스 한인회 박명희 회장은 준비모임 인사말을 통해 “이번 준비 모임으로 2019년 코리안 페스티벌이 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준비 위원들 뿐아니라 동포 사회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석찬 회장은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은 달라스 한인회, 캐롤튼시,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주달라스 영사출장소가 공동주최하고 한인사회발전재단(KADF)과 달라스한인문화센터(KCCD)가 공동주관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코리안 페스티벌의 지속성을 위해 2020년부터는 해당 페스티벌 및 기타 큰 행사를 전담해서 맡을 수 있는 전담 기구를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코리안페스티벌의 총감독으로 이승호(前 달라스한인상공회 회장)씨가 선정됐다. 이승호 총감독은 지난 1회부터 작년 3회까지의 코리안 페스티벌을 이끈 바 있다.
이승호 총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1회부터 3회까지 코리안 페스티벌을 진행해왔고, 이번엔 달라스 동포들의 염원과 성원에 힘입어 다시 시작하게 됐다. 올해에는 기존에 진행됐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새롭고 전문적인 무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후회가 남지 않는 페스티벌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오는 9월 20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공개오디션을 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선발된 다양한 재주와 끼를 가진 사람들을 본 페스티벌 무대에 올려 다채롭고 풍성하게 꾸밀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코리안 페스티벌은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한국 문화(Korean Culture), 케이팝 나이트(K-Pop Night)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호 총감독은 11월 16일 오전 11시경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어가행렬, 김치 체험, 대형 비빔밥 만들기, 각종 공연 등이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돌 스타 스눕독, 네온펀치, DJ 플래시 핑거(DJ Flash Finger) 등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케이팝 나이트’는 6시부터 시작되지만, 한낮에도 아이돌 공연이 1차례 더 추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만두엔터테인먼트의 헤럴드 장 감독의 무대 설명, 휴스턴 오송전통문화원의 어가행렬, 궁중의상쇼, 전통혼례 등 한국전통문화행사 설명, 달라스국악협회 박성신 회장의 모내기시연 행사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유석찬 회장은 “올해 코리안페스티벌의 지출 예산은 아끼고 아껴도 42만달러 정도로 예상한다. 이같은 큰 금액은 동포사회의 도움과 지원이 없다면 충당되기 힘들다. 부담이 되겠지만, 달라스지역 동포사회가 함께 참여한다면, 2019 코리안페스티벌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호소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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