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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같은 2등’ ‘ 금의환향’달라스 대표팀 축제의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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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10배나 많은 인구를 가진 우승팀 LA에 이어 종합 준우승이란 쾌거를 달성하고 금의환향한 달라스 대표팀의 얼굴에는 여전히 당당함과 자신감이 넘쳐났다.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에서 미주 최강 스포츠 도시임을 만천하에 확인시키고 돌아온 달라스 대표팀을 축하하는 해단식이 지난 13(토)일 오후 어느때보다 알곡 가득 찬 모양새로 펼쳐졌다.
이날 해단식은 달라스한인문화센터를 가득 매운 150여명의 대표선수들과 임원진을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들, 우리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축하하기위해 참석한 지역사회 인사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시종일관 차분하면서도 화기애애한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우성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해단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황철현 달라스 체육협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다양한 한인사회 인사들의 축사와 격려사들로 넘쳐났다.
황철현 회장은 “동포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달라스의 위상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돌아왔다”는 말로 운을 땐 뒤 “최선의 노력으로 대회에 임했다”고 당시의 각오를 전했다.
황회장은 이어 “달라스 대표단은 많은 타도시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됐고 16개종목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당당히 주최측을 뛰어넘어서 준우승을 하게 돼 동포분들께 보고 드린다”면서 그동안 최고의 기량과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선수와 임원진 각 종목 협회장들께도 감사를 표했다.
이밖에도 홍성래 출장소장을 비롯해 박명희 달라스 한인회장, 제니 그럽스 포트워스 한인회장, 유석찬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장,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 정교모 초대 체육회장 등도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훌륭한 성과를 이루고 돌아온 선수단과 임원진들을 한 목소리로 격려했다.
‘ 1등 같은 2등’…금메달 40, 은메달 39, 동메달 24개
이번 시애틀 미주체전에 달라스는 총 16개종목에 196명의 선수와 임원 12명이 장도에 올랐다.
이번 대회가 항공사의 파업 등으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여정이 험난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서도 달라스 선수들은 흔들림없이 최고의 기량과 단합된 모습을 선보인 끝에 금메달 40, 은메달 39, 동메달 24개, 총점 3477 점으로 종합 준우승이란 쾌거를 건져냈다.
비록 우승 트로피는가슴에 안지 못했지만 홈경기도 아닌 원정에서 그것도 달라스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대도시 선수들과 겨뤄 당당히 종합 2위를 일구어 냈다는 사실만으로도 달라스가 스포츠 최강 도시임을 확실히 증명해 냈다는 것이 종합적인 평가다.
이번 결과는 특히 지난 달라스 미주 체전에서 우승했을 당시 ‘홈그라운드의 잇점 때문’이라며 폄하하고 평가절하했던 타도시 사람들에게 달라스가 미주내 체육계의 절대강자임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재론의 가능성을 원천 봉쇄했다는 의미가 클 것이란 것이 체육계 관계자의 말이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미숙한 경기운영으로 인해 체전 현장에서 미처 목에 걸지 못했던 메달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각 종목마다 입상한 수상자들은 강단에 올라 뒤늦게 나마 메달을 목에 걸었고 환한 미소로 수상의 기쁨도 한껏 맛 봤다.
해단식에서는 또 남자 100미터 금메달 이상명선수에게 재미대한체육회가 지급하는 장학금 1,000 달러를, 각 종목 종합 우승을 차지한 태권도와 육상대표팀, MVP에 선정된 강재우 (수영) 선수와 장려상을 수상한 남은성 (Nathan Nam, 수영)선수에게는 트로피를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단식 후 참석자들은 민주평통 유석찬 회장이 제공하는 식사를 함께하고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며 2년후를 기약했다.
김길수 기자 2019 ©
달라스 체육인들, 감동 스토리를 엮다
사진1
올해 10살의 남은성군은 뛰어난 수영 실력으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이 되었다.
수영팀의 막내였던 남은성군은 앞으로 훌륭한 수영선수가 되는게 꿈이라고 밝혔다.
경기 후 당시 인터뷰에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사진2
달라스의 첫 금메달은 육상 100미터에 출전한 이상명(16, Rockwall High School)선수였다.
이상명 선수는 지난 19회 미주체전에 이어 남자 100미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락월 고교 학생인 이상명 선수는 2년 뒤 뉴욕 대회에도 참가해 메달을 걸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3
달라스 육상협회장 김은정 선수는 여자 멀리뛰기에서 우승해 18, 19회 미주체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3연패를 이뤄냈다.
전직 육상 선수 출신인 김은정 선수는 본인의 기량을 100% 살려 이번 대회 여자 100M 은메달,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열정으로 꽉~찬 김은정 선수는 달라스 육상팀을 전문적으로 코칭해 육상 종목에서 달라스 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1등 공신의 역할을 했다.
60세부터 청춘이라는 말을 몸소 보여준 이경철씨, 마라톤 시니어(60세 이상)부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경철(61) 선수는 평소에도 건강관리, 체력 관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앞으로 더 관리해 2년뒤 뉴욕 미주 체전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10배나 많은 인구를 가진 우승팀 LA에 이어 종합 준우승이란 쾌거를 달성하고 금의환향한 달라스 대표팀의 얼굴에는 여전히 당당함과 자신감이 넘쳐났다.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에서 미주 최강 스포츠 도시임을 만천하에 확인시키고 돌아온 달라스 대표팀을 축하하는 해단식이 지난 13(토)일 오후 어느때보다 알곡 가득 찬 모양새로 펼쳐졌다.
이날 해단식은 달라스한인문화센터를 가득 매운 150여명의 대표선수들과 임원진을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들, 우리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축하하기위해 참석한 지역사회 인사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시종일관 차분하면서도 화기애애한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우성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해단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황철현 달라스 체육협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다양한 한인사회 인사들의 축사와 격려사들로 넘쳐났다.
황철현 회장은 “동포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달라스의 위상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돌아왔다”는 말로 운을 땐 뒤 “최선의 노력으로 대회에 임했다”고 당시의 각오를 전했다.
황회장은 이어 “달라스 대표단은 많은 타도시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됐고 16개종목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당당히 주최측을 뛰어넘어서 준우승을 하게 돼 동포분들께 보고 드린다”면서 그동안 최고의 기량과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선수와 임원진 각 종목 협회장들께도 감사를 표했다.
이밖에도 홍성래 출장소장을 비롯해 박명희 달라스 한인회장, 제니 그럽스 포트워스 한인회장, 유석찬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장,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 정교모 초대 체육회장 등도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훌륭한 성과를 이루고 돌아온 선수단과 임원진들을 한 목소리로 격려했다.
‘ 1등 같은 2등’…금메달 40, 은메달 39, 동메달 24개
이번 시애틀 미주체전에 달라스는 총 16개종목에 196명의 선수와 임원 12명이 장도에 올랐다.
이번 대회가 항공사의 파업 등으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여정이 험난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서도 달라스 선수들은 흔들림없이 최고의 기량과 단합된 모습을 선보인 끝에 금메달 40, 은메달 39, 동메달 24개, 총점 3477 점으로 종합 준우승이란 쾌거를 건져냈다.
비록 우승 트로피는가슴에 안지 못했지만 홈경기도 아닌 원정에서 그것도 달라스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대도시 선수들과 겨뤄 당당히 종합 2위를 일구어 냈다는 사실만으로도 달라스가 스포츠 최강 도시임을 확실히 증명해 냈다는 것이 종합적인 평가다.
이번 결과는 특히 지난 달라스 미주 체전에서 우승했을 당시 ‘홈그라운드의 잇점 때문’이라며 폄하하고 평가절하했던 타도시 사람들에게 달라스가 미주내 체육계의 절대강자임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재론의 가능성을 원천 봉쇄했다는 의미가 클 것이란 것이 체육계 관계자의 말이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미숙한 경기운영으로 인해 체전 현장에서 미처 목에 걸지 못했던 메달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각 종목마다 입상한 수상자들은 강단에 올라 뒤늦게 나마 메달을 목에 걸었고 환한 미소로 수상의 기쁨도 한껏 맛 봤다.
해단식에서는 또 남자 100미터 금메달 이상명선수에게 재미대한체육회가 지급하는 장학금 1,000 달러를, 각 종목 종합 우승을 차지한 태권도와 육상대표팀, MVP에 선정된 강재우 (수영) 선수와 장려상을 수상한 남은성 (Nathan Nam, 수영)선수에게는 트로피를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단식 후 참석자들은 민주평통 유석찬 회장이 제공하는 식사를 함께하고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며 2년후를 기약했다.
김길수 기자 2019 ©
달라스 체육인들, 감동 스토리를 엮다
사진1
올해 10살의 남은성군은 뛰어난 수영 실력으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이 되었다.
수영팀의 막내였던 남은성군은 앞으로 훌륭한 수영선수가 되는게 꿈이라고 밝혔다.
경기 후 당시 인터뷰에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사진2
달라스의 첫 금메달은 육상 100미터에 출전한 이상명(16, Rockwall High School)선수였다.
이상명 선수는 지난 19회 미주체전에 이어 남자 100미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락월 고교 학생인 이상명 선수는 2년 뒤 뉴욕 대회에도 참가해 메달을 걸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3
달라스 육상협회장 김은정 선수는 여자 멀리뛰기에서 우승해 18, 19회 미주체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3연패를 이뤄냈다.
전직 육상 선수 출신인 김은정 선수는 본인의 기량을 100% 살려 이번 대회 여자 100M 은메달,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열정으로 꽉~찬 김은정 선수는 달라스 육상팀을 전문적으로 코칭해 육상 종목에서 달라스 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1등 공신의 역할을 했다.
60세부터 청춘이라는 말을 몸소 보여준 이경철씨, 마라톤 시니어(60세 이상)부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경철(61) 선수는 평소에도 건강관리, 체력 관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앞으로 더 관리해 2년뒤 뉴욕 미주 체전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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