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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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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커버스토리 댓글 0건 작성일 19-08-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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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의 ‘불꽃’ K-POP 전사들
레인저스 구장 ‘들었다 놓는다’

2019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가 드디어 오늘 저녁 성대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이날 행사를 가장 뜨겁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K-POP전사들의 연습장면이 공개됐다.
이들은 바깥기온이 100도를 육박하던 지난 25일(일) 오후, 폭염 속에서도 달콤한 휴일의 휴식도 반납한채 한인 문화센터에 모여 온 몸이 젖을 만큼 구슬땀을 흘리며 맹연습을 이어갔다.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당일 레인저스 홈구장을 들썩이게 할 총 40명의 k-pop 댄서 거의 모두가 참여한 이날 총 연습에는 최연소 댄서인 12세 초등학생 소녀부터 20대 젊은이들까지 열정과 끼로 뭉친 DFW지역 최고의 춤꾼들이 어우러져 호흡을 맞추며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가했다.
중남부 최고의 춤꾼들이 뭉쳤다
헤리티지 나이트를 위한 특별 공연팀은 달라스 지역에서 맹 활약중인 대표 댄스그룹 5개팀과 개인 댄서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대부분은 달라스지역 뿐 아니라 휴스턴 등 미 중남부지역에서 개최되는 K-POP관련 경연대회에 참가해 한번씩은 상을 거머쥔 내노라 하는 지역내 실력 파 춤꾼들로 알려졌다.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에서의 공연이 확정된 후 이들 K-POP전령사들은 거의 매일 그룹별로 모여 맹 연습을 이어갔고 지난 2주간은 전체멤버가 한데 모여 호흡을 맞춰 온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당일 이들이 선보일 곡들은 총 3곡이다.
이 가운데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BTS(방탄소년)를 비롯해 국내 최고 유명 아이돌 K-POP그룹의 곡들이 포함돼 있어 한인동포들 뿐 아니라 레인저스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에게도 K-POP의 위용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K-POP 특별 공연단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레인저스 팬들 앞에서 K-POP의 우수성과 화려함, 박진감 넘치는 매력을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K-POP특별 공연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자임한 Unit X의 PT양은 “코리안헤리티지 나이트 란 특별한 행사에서 K-POP댄스를 펼쳐 보일 수있게 된 것이 영광스럽다”면서 “K-POP의 매력을 최대한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해 온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리는 한국문화 ‘전령사’
엑셀, 샤이니, 갓7, NCT,레드벨벳,ATEEZ 등 한인들 조차 다 외우지 못하는 한인 아이돌 그룹들의 이름과 노래들을 줄줄이 꿰 뚫는 K-POP동호인들. 이들은 한국 드라마를 접하고 유튜브를 보면서 K-POP을 만났고 그러면서 한국문화와의 사랑에 빠졌노라 고백한다.
이들을 지켜본 사람들은 K-POP은 물론 한국 드라마와 음식을 넘어 이젠 한국어와 패션, 미용에 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한국문화를 전파해 가는 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한국문화 전령사라고 칭한다.
한국드라마를 보며 한국음식을 만들어 먹고, 한국산 제품으로 화장을 한 뒤 한국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의 옷을 입고 외출을 하고, 친구들과 만나면 한국식당에서 한국 음식과 소주를 곁들인 저녁을 먹으며 2차로 한국 노래방을 찾는 이들 K-POP 동호인들이야 말로 한국 밖의 또 다른 한국을 만들어가는 철저한 친한 (親韓) 파며 한국 마니아임에 틀림없다는 것이 이들을 아는 동포들의 평가다.
그래서 일까?
한국 문화와 사랑에 빠져 한국이라는 나라까지 사랑하게 됐다는 이들 지역 K-POP동호인들이 하나가 돼 펼칠 이번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댄스 공연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동포들의 숫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김길수기자 © KTN

 

[미니인터뷰]

“K-POP 없인 살 수 없어요”

오는 30일(금) 텍사스 레인저스 구장에서 펼쳐질 특별 K-POP댄스 공연에 참가하는 달라스지역내 대표 K-POP 그룹들과 미니 인터뷰를 진행했다.

[질문 내용]
1. K-POP 댄스는 언제 왜 시작하게 됐나?
2. K-pop의 매력은?
3.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에서 공연하게 된 소감은?
4. 다른 공연무대와 비교해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무대에 서는 특별한 점은?
5. K -POP의 의미?

▣ 200퍼센트(200percent)
1.UTD 학생들로 구성된 우리 그룹은 2017년부터 춤을 좋아하고 K-POP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모여 활동하기 시작했다.
2. 노래와 춤 모두 새롭고 특별하다
특히 음악 자체가 매우 뛰어나다는 생각이다
3. 흥분된다. 야구장처럼 많은 관중들 앞에서 공연한 적이 한번도 없어 더 긴장되고 기대된다.
4. 항상 규격화된 바닥과 크기의 무대에서 공연하다가 사방이 뚫린 야구 구장에서의 공연이 뭔가 다를 것 같다.
5. 가족이다-KPOP을 통해 우리 멤버모두 한 가족처럼 지내니까.



▣ AEON
1. 2년전부터 전문 공연을 목적으로 처음 시작했다. 이후 멤버들을 더 영입하면서 다양한 문화의 음악들을 접하다가 K-POP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2. KPOP곡들은 사운드 자체가 달랐다.
또한 안무도 이곳에서 보아왔던 기존 방식과는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3. 프로 야구장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정말 기쁘다.
특별히 세계적으로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는 K-POP을 공연하게 돼 더 의미가 있다.
4. 우리지역에서 활동하는 다른 K-POP동호회원들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된 다는 점이 가장 특별하지 않을까 싶다.
5. 음악적 영감이다-K-POP을 통해 어떤 음악을 선곡하고 어떤 식으로 공연을 할 것인지 항상 배울 수 있으니까.


▣ 하잎(H1P3)
1. 뮤직 비디로를 통해본 K-POP 그룹들의 칼같은 군무를 보고 따라해보고 싶어서 2015년부터 시작했다.
2. K-POP그룹들의 노력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보컬 트레이닝을 비롯해 댄스연습 등 험난한 과정을 통해 끼와 노력,희생의 결정판이 나오게 됐다고 생각한다.
3. DFW지역에서 지금까지 줄 곳 살아왔다.
레인저스 구장이 처음 건설될 당시 마치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 같았는데 막상 그 곳에서 우리가 공연을 한다니까 믿겨지지 않는다.
4. 일반 무대에서 공연할 때는 공연을 지켜보는 사람들 만을 주목하게 되는데 그라운드에서 공연을 한다니까 주변의 잔디부터 모래, 사방을 에워싼 관중들까지 모두 의식하게 돼 더욱 큰 스캐일로 공연을 펼치는 기분이 될 것 같다.
5. 물이다-물 없이 살 수 없듯이 K-POP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 없으니까.



▣ BYS
1.올 초부터 시작했으니까 이번에 참가하는 그룹 중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그룹으로 K-POP과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친구들이 오디션을 통해 모여서 만들었다. 하지만 각자 여러 대회에서 상을 수상한 경력들이 있다.
2. K-POP을 통해 많고 다양한 댄스 동호인들이 한데 모일 수 있게 하는 또 다른 힘이라고 생각한다.
3. 햇빛을 받으면서 오픈 된 장소에서 공연을 한다니까 솔직히 무섭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하고 매우 특별한 기분이다.
4. 다른 일반 무대와 달리 넓게 트인 장소에서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어 마음이 열리는 느낌이다.
5. K-POP은 친구다-K-POP을 통해 많은 소중한 친구들을 만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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