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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POP TOGETHER, 그 열기의 현장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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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빌을 들썩인 열광과 함성!
뜨거운 열광과 함성이 루이스빌에 울려퍼졌다.
2019 K-POP TOGETHER 행사가 지난 26일(토)~27일(일), 양일간 루이스빌 뮤직시티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루이스빌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류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뉴젠 엔터테인먼트와 케이팝 달라스(Kpop Dallas)가 공동 주최, 주관했고 시온마켓, 루이스빌 시의회, 아메리칸 항공사 등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특히, 최근 미 주류 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케이팝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참여 시민들이 단순 관람이 아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되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양일간 이른 아침 시간부터 이미 많은 케이팝 팬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첫날인 26일에는 미 주류 인사 및 한인 단체,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기념식으로 행사의 서문을 알렸다.
기념식에는 밥 테일러(Bob Troyer) 루이스빌 부시장, 돈 케이시(Don Casey) 아메리칸 에어라인 수석 부회장, 황규만 시온마켓 최고 경영자 외에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김만중 회장, 어스틴 한인회 강승원 회장, 킬린 한인회 박윤주 회장, 달라스한인경제인협회의 진이 스미스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 및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어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는데, 행사에 온 수많은 시민들은 수십개의 부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케이팝 관련 상품과 K 뷰티 상품들을 구매했다.
또한 한국 명동의 스트릿 푸드를 컨셉으로 이뤄진 K-FOOD 부스에서는 특색 있는 코리안 길거리 음식들을 맛보며 행사를 즐겼다.
그 외에도 행사장 중앙의 메인 무대에서는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회, 케이팝 댄스 교실,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 로컬 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양일간 펼쳐진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한국 아이돌 그룹의 공연으로 여성 아이돌 그룹 ‘위키미키’와 ‘시크 엔젤’의 열정적인 공연에 케이팝 팬들은 큰 환호로 화답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뉴젠 엔터테인먼트의 스텔라 마 수석 디렉터는 “양일간 방문한 시민들은 대략 25,000명으로 추산된다. 처음하는 페스티벌이라 부족한 점도 물론 있었지만,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 수석 디렉터는 “이번 케이팝 투게더 행사에서 뷰티 유투버, 유명 코메디언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 influencer) 들과 함께한 것도 좋은 시도였다. 앞으로 1년에 한번 하는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달라스를 너머 텍사스 지역에 한국의 대중문화를 즐길 수 있는 터전으로 해당 행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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