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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어르신들…’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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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2019 DFW 한인 어르신 한마당” 행사 개최
시니어 동포들이 직접 참여하고 준비한 다채로운 내용들로 가득
지역 시니어 동포들을 위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2019 DFW 한인 어르신 한마당’ 행사가 지난 10일(목) 오전 10시 달라스 마 토마스 교회 이벤트센터(Mar Thoma Church of Dallas Event Center)에서 개최됐다.
‘행복한 노인, 건강한 노인, 활동하는 노인’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난 1일(화) 세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약300여명이 참석 했다.
한인가족서비스(KAS)와 나무호프(Namuhope)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기념행사 및 축하공연과 2부 노래 및 장기 자랑 경연 대회로 4시간여 동안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실버체조 및 한국국악협회 텍사스 지부(회장 박성신) 회원 6명이 준비한 화려한 부채춤으로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해당 행사를 기획한 장하운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올해 노인 문화제는 작년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이뤄졌다. 작년에는 ‘꿈꾸는 어머니, 아버지’라는 주제로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그 주제를 이어받아 ‘꿈꾸는 어르신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고자 해당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어르신들이 직접 참가하는 행사들을 많이 마련했다. 연극, 공연, 노래 등 미흡하지만 정말 많은 기간 동안 준비했고, 많은 시니어 동포들이 참여한 문화제이다. 또한 노년의 삶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를 고민하며 준비한 무대이다. 오늘 오신 모든 분들도 함께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하고 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노년의 삶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달라스한인회(회장 박명희)수석부회장인 유종철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유종철 부회장은 “아름다운 계절, 풍성한 계절 가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노인 문화제가 달라스 동포사회에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노년에 들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교제하는 것은 건강한 삶을 사는데 큰 유익함을 준다.
현재 노인인구층은 계속 증가해가고 있으며, 이제는 시대의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오늘 오신 어르신들의 건강은 동포 사회의 꿈과 희망이다. 건강하고 멋진 노후의 삶이 되기를 바라며 행사를 준비한 주최 측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달라스한인노인회의 김건사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건사 회장은 “한국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가고 있다.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분들도 있지만 병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노년의 삶을 사는 분들도 있다.
배고픔도 힘들지만, 외로움은 더욱 힘들게 한다. 이제 노인 문제는 가정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 국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런 노인들을 위한 경로 행사가 열려 감사를 전한다. 이런 행사들을 여러 단체들도 만들어서 우리 노인들이 많은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 오늘 참석한 노인분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리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 모두 아프지 말고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살아보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시니어 동포들이 직접 준비하고 마련한 연극 무대, 우크렐라 연주, 라인 율동, 중창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꽉 채워졌다. 특히 올해에는 시니어 연극 그룹이 처음으로 결성돼 연극 ‘흥부 놀부전’이 공연됐는데, 무대 의상부터 소품까지 정성들여 준비됐고, 노인 참가자들의 재미있는 연기도 펼쳐져 공연 후 관중들에게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어 2부 순서는 오찬 후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재능과 솜씨를 표현하는 장기자랑 경연 대회로 진행돼 심사 후 다채로운 부상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2019 DFW 한인 어르신 한마당’에는 특별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시니어 동포들이 직접 만든 방향제 바구니, 주머니, 수세미, 꽃 등의 수제품들도 전시, 판매됐고, 해당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을 돕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 사회 복지사와의 상담 코너, 법률 전문가와의 법률 상담도 준비됐는데 복지 상담에서는 사회보장, 너싱홈, 정부 아파트, 메디케어 등에 대한 실질적 조언과 유산 상속 등 시니어 라이프에 꼭 필요한 각종 유용한 정보들도 제공됐다.
또한 장수 사진 및 가족 사진 등도 촬영할 수 있는 사진 촬영 서비스도 진행됐는데, 참석한 노인 동포들 뿐만이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즐기고 유용한 정보들도 얻는 시간들도 마무리됐다.
박은영 기자 © KTN
시니어 동포들이 직접 참여하고 준비한 다채로운 내용들로 가득
지역 시니어 동포들을 위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2019 DFW 한인 어르신 한마당’ 행사가 지난 10일(목) 오전 10시 달라스 마 토마스 교회 이벤트센터(Mar Thoma Church of Dallas Event Center)에서 개최됐다.
‘행복한 노인, 건강한 노인, 활동하는 노인’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난 1일(화) 세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약300여명이 참석 했다.
한인가족서비스(KAS)와 나무호프(Namuhope)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기념행사 및 축하공연과 2부 노래 및 장기 자랑 경연 대회로 4시간여 동안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실버체조 및 한국국악협회 텍사스 지부(회장 박성신) 회원 6명이 준비한 화려한 부채춤으로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해당 행사를 기획한 장하운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올해 노인 문화제는 작년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이뤄졌다. 작년에는 ‘꿈꾸는 어머니, 아버지’라는 주제로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그 주제를 이어받아 ‘꿈꾸는 어르신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고자 해당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어르신들이 직접 참가하는 행사들을 많이 마련했다. 연극, 공연, 노래 등 미흡하지만 정말 많은 기간 동안 준비했고, 많은 시니어 동포들이 참여한 문화제이다. 또한 노년의 삶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를 고민하며 준비한 무대이다. 오늘 오신 모든 분들도 함께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하고 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노년의 삶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달라스한인회(회장 박명희)수석부회장인 유종철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유종철 부회장은 “아름다운 계절, 풍성한 계절 가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노인 문화제가 달라스 동포사회에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노년에 들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교제하는 것은 건강한 삶을 사는데 큰 유익함을 준다.
현재 노인인구층은 계속 증가해가고 있으며, 이제는 시대의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오늘 오신 어르신들의 건강은 동포 사회의 꿈과 희망이다. 건강하고 멋진 노후의 삶이 되기를 바라며 행사를 준비한 주최 측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달라스한인노인회의 김건사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건사 회장은 “한국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가고 있다.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분들도 있지만 병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노년의 삶을 사는 분들도 있다.
배고픔도 힘들지만, 외로움은 더욱 힘들게 한다. 이제 노인 문제는 가정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 국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런 노인들을 위한 경로 행사가 열려 감사를 전한다. 이런 행사들을 여러 단체들도 만들어서 우리 노인들이 많은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 오늘 참석한 노인분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리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 모두 아프지 말고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살아보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시니어 동포들이 직접 준비하고 마련한 연극 무대, 우크렐라 연주, 라인 율동, 중창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꽉 채워졌다. 특히 올해에는 시니어 연극 그룹이 처음으로 결성돼 연극 ‘흥부 놀부전’이 공연됐는데, 무대 의상부터 소품까지 정성들여 준비됐고, 노인 참가자들의 재미있는 연기도 펼쳐져 공연 후 관중들에게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어 2부 순서는 오찬 후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재능과 솜씨를 표현하는 장기자랑 경연 대회로 진행돼 심사 후 다채로운 부상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2019 DFW 한인 어르신 한마당’에는 특별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시니어 동포들이 직접 만든 방향제 바구니, 주머니, 수세미, 꽃 등의 수제품들도 전시, 판매됐고, 해당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을 돕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 사회 복지사와의 상담 코너, 법률 전문가와의 법률 상담도 준비됐는데 복지 상담에서는 사회보장, 너싱홈, 정부 아파트, 메디케어 등에 대한 실질적 조언과 유산 상속 등 시니어 라이프에 꼭 필요한 각종 유용한 정보들도 제공됐다.
또한 장수 사진 및 가족 사진 등도 촬영할 수 있는 사진 촬영 서비스도 진행됐는데, 참석한 노인 동포들 뿐만이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즐기고 유용한 정보들도 얻는 시간들도 마무리됐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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