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버스토리

지역의 현안을 적극 청취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커버스토리 댓글 0건 작성일 19-10-04 09:33

본문

달라스 서부 지역 순찰대와 지역민의 만남 행사 가져

달라스 서부 순찰대 경찰관들과 지역 시민들과의 만남(Coffee with The Chiefs & Community Leaders)이 지난 토요일 오전 10시 파크 포레스트 브랜치 도서관(Park Forest Branch Library)에서 열렸다.
해당 행사는 달라스 경찰국 민원홍보국이 주최했으며, 달라스 서부 지역 내 현안들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듣고, 관련 사안들에 대한 달라스 경찰국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달라스 경찰국은 현재 4개의 순찰대를 두고 있는데, Central, East Central, South Central, West Central 지구로 나눠진다. 이날 행사는 서부(West Central) 지구의 북서(Northwest), 북중(North Central) 지부의 경찰관들이 함께 했다.
달라스 경찰국 민원홍보실의 맨드레 드레이크(Mandrell Drakes) 홍보관의 환영 인사로 서두를 연 이날 행사에는 달라스 서부 지구를 담당하고 있는 릭 왓슨(Rick A. Watson)부서장과 달라스 경찰국의 앤젤라 쇼( Angela M. Shaw) 부국장이 자리했다.
첫 순서는 앤젤라 쇼 부국장과의 대담이었는데, 그는 현재 달라스 경찰국의 경찰관 교육, 및 전반적인 행정 업무 등을 전담하고 있다.
이날 그는 새로운 911 문자 신고 서비스에 대한 안내, 경찰관 양성 교육 과정, 또 관련 예산 자금 등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을 했다.
참석한 한 시민이 경찰력 부족 및 고용율에 대한 질의를 했는데 쇼 부국장은 지난달 30일까지 특별히 올해 달라스 경찰국에 250여명의 신입 경찰관들을 고용했다며, 앞으로 바라기는 180여명의 추가 신규 고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 아카데미 과정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달라스 경찰국에는 24주 과정의 폴리스 아카데미 외에 10주 과정의 경찰 볼룬티어 프로그램이 있다며, 질문자에게 달라스 경찰국 민원홍보실로 문의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릭 왓슨 부서장은 지역내 범죄에 대한 답변을 진행했는데, 그는 “북중 지부의 경우만 지역 넓이만 36 스퀘어 마일이며 인구는 20만 정도이다. 북서 지부의 경우는 지역 넓이만 50 스퀘어 마일로 인구는 20만이 훌쩍 넘어간다. 두개의 부서가 시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에 부서장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왓슨 부서장은 북서 지부의 경우 -12%의 범죄율 감소를, 북중 지부는 -23%의 범죄율 감소를 보였다고 전해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그는 서부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담당자로서 “범죄 응답 시간을 최소하하고 경찰력의 질을 높이며, 지역 사회와 꾸준한 관계성을 맺어 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왓슨 부서장은 북서 지부의 경우 -12%의 범죄율 감소를, 북중 지부는 -23%의 범죄율 감소를 보였다고 전해 시민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지역 시민들과의 질의 응답 만남은 2시간여 진행됐는데, 행사 후 달라스 경찰국 민원홍보실의 졸리 앤젤 로빈슨(JOLI ANGEL ROBINSON) 홍보국장은 아시안 커뮤니티의 관심도가 높았던 행사였고, 왓슨 부서장과 쇼 부국장이 여러 시민들의 질문들에 대한 적극적인 답변으로 참여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김은섭 홍보관도 “해당 행사는 1년에 한번씩 지역을 돌아가며 진행하고 있다.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 직접 지역의 문제들을 들어보고, 이를 달라스 경찰 행정에 반영한다. 오늘 많은 한인 동포들이 참여했는데, 그 어느때보다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달라스 북동, 북서 순찰대 및 달라스 한인회 전영주 부회장, 한미연합회의 크리스틴 리 회장 등도 참석했으며, 지역 시민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박은영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커버스토리 목록
    “달라스 팬 여러분 최고예요” 지난 16일(일) 한국의 인기 걸그룹 에프엑스f(x) 출신 가수 엠버가 사우스 사이드 뮤직홀(South Side Music Hall)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투어 엑스’(Tour X)라는 제목의 이번 콘서트는 캐나다 일부 지역을 포…
    2020-02-21 
    한국을 떠나 외국땅을 밟으면 제일 먼저 우리를 반겨주는 소리가 있다. 바로 영사콜센터 문자 알림음이다. 안내 문자에는 도착 지역에서 현재 주의해야할 정보와 함께 해외 체류 도중 위험에 처했거나 도움도 필요할 때 연락할 수 있는 영사관의 연락처가 나와있다. 미국 내에…
    2020-02-07 
    미주 한인 공중파 라디오 연합, 이낙연 국무총리 예방 한인 라디오 방송국 현안 등 논의 DK 미디어 그룹이 주도하는 미주 연합회(이하 미라연, 회장 스캇 김) 소속사 대표들이 지난 1일(금) 이낙연 국무총리를 예방해 환담을 가졌다. 이날 환담회는 서울 광화…
    2019-11-08 
    미주 한인 공중파 라디오 연합회, 본국 CBS와 MOU 체결 일방적 기사 전제 제휴 탈피 … ‘뉴스와 콘텐츠 쌍방향 교류’ 합의 본국언론-재외동포 언론간 수평적 새 지평을 열다 DKnet 730 의 주도적인 역할로 지난 해 설립한 미주 한인 공중파 라디…
    2019-11-01 
    달라스경찰국,한인 마사지 업소 급습 … 업주 등 6명 검거 달라스 한인 사회가 또 다시 낯뜨거운 일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게 됐다. 한인이 운영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마사지 업소가 경찰의 급습으로 인해 폐쇄라는 철퇴를 맞은 것이다. 지난 30일 오전, 달라스 …
    2019-11-01 
    루이스빌을 들썩인 열광과 함성! 뜨거운 열광과 함성이 루이스빌에 울려퍼졌다. 2019 K-POP TOGETHER 행사가 지난 26일(토)~27일(일), 양일간 루이스빌 뮤직시티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루이스빌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류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진…
    2019-11-01 
    “제 2회 ‘2019 DFW 한인 어르신 한마당” 행사 개최 시니어 동포들이 직접 참여하고 준비한 다채로운 내용들로 가득 지역 시니어 동포들을 위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2019 DFW 한인 어르신 한마당’ 행사가 지난 10일(목) 오전 10시 달라스 마 …
    2019-10-11 
    “단속 왜 북텍사스에서 유독 심한가” DFW 지역을 포함한 북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지역내 불법 이민자들이 연방 이민국 직원들에게 체포될 가능성이 타 도시에 비해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 년 미 이민국(Immigration and Customs En…
    2019-10-11 
    한글반포 573주년기념 ‘한글사랑’ 말하기대회 ⊙ 한글날 기념식 성황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회장 유석찬) 와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코윈(KOWIN) 북텍사스 지부 (지부장 김미령) , DFW 한국학교 협의회 (회장 권예순)가 공동 주최한 3.1운동 100주…
    2019-10-11 
    달라스 서부 지역 순찰대와 지역민의 만남 행사 가져 달라스 서부 순찰대 경찰관들과 지역 시민들과의 만남(Coffee with The Chiefs & Community Leaders)이 지난 토요일 오전 10시 파크 포레스트 브랜치 도서관(Park Fo…
    2019-10-04 
    지난 2일(수) , 오판으로 인해 무고한 이웃 청년을 총격 살해한 전 달라스 경찰관 앰버 가이거(Amber Guyger)에게 배심원 재판부가 10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의 선고가 끝나자 피해자 보뗌 진(Bothem Jean)의 가족이 가이거를 따뜻하게 안으며 용서…
    2019-10-04 
    ‘텍사스 레인저스’ 아듀~ 글로브 라이프 파크, 새 구장에서 다시 만나요! 텍사스 레인저스, 글로브 라이프 파크 구장과 고별 미 프로야구팀 텍사스 레인저스(Texas Rangers)가 뉴욕 양키스(New York Yankees) 와의 경기를 끝으로 알링턴 글로브 라…
    2019-10-04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지시한 지 하루 만에 검찰이 자체 개혁 방안을 내놨습니다. 검찰의 대표적 병폐로 지목돼 온 특수부를 대폭 축소하고 외부기관에 파견된 검사 전원을 불러들이겠다는 방침을 내세웠습니다…
    2019-10-02 
    코리안 페스티벌 오디션 및 제작발표회 개최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이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페스티벌 행사 당일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공연팀들의 오디션 및 제작발표회가 지난 20일(금) 오후 6시 캐롤튼 엘리트 센터에서 열렸다. …
    2019-09-30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다트 (DART-Dallas Area Rapid Transit) 의 새로운 노선인 실버라인 기공식(Silver Line Groundbreaking Ceremony)이 지난 19일 (목) 오전 10시 다운타운 캐롤튼 역에서 열렸…
    2019-09-3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