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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8주년]미주 한인 라디오 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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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730 DKnet
청취자와 함께
울고 웃은 시간, 8년
2019년 지역사회동포들과 함께한 추신수선수 관련 이벤트 2018년 베토오루크 전 연방하원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한 DKnet 보도국
중남부 유일의 한인 공중파 라디오 DKnet 라디오는 2012년 6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8년 동안 텍사스 지역의 한인 동포 사회의 친구가 되어주었고, 빠른 뉴스와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힘든 이민 생활에 지친 청취자들을 위해 로컬 이슈를 비롯한 다양한 뉴스를 전하고, 이민 생활에 꼭 필요한 법률, 의학, 교육 분야 등의 정보를 제공했으며, 세월호 희생자 모금, 코로나 19 함께 이겨내기 등 한인 사회를 위한 이벤트와 캠페인들을 주최해 왔다.
이민 사회 방송국만이 갈 수 있고, 가야 하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며 소통하는 DKnet 라디오 방송의 8주년 소감을 들어보자.
김민정 사장은 “지난 8년 동안 전 직원들이 힘을 모아서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지금의 DK 미디어 그룹이 되었다”며 “그 과정에서 배운 것도 많았고, 무엇보다 8년 동안 우리 라디오 방송을 애청해주신 한인 청취자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더 의미 있는 8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코로나 19 위기 기간 동안 흔들림없이 동포 사회에 필요한 뉴스와 정보를 취재하고 제공할 수 있었던 기반이 지난 8년을 통해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한인 동포 사회의 든든한 친구이자 올바른 언론으로써 건강한 여론 형성과 한인 사회의 권익 신장에 이바지하고 주류 사회와 한인 사회의 다리 역할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가장 먼저 DKnet 라디오 방송에 합류해 지금까지 함께 해 온 김진언 제작 국장은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는 시험 방송 마지막 날도 전기가 나가 시험 방송도 하지 못하고 시작했었다”며 “정말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열정으로 시작했었고 그 과정 속에서도 DKnet은 꾸준히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감사하게도 달라스 지역에서 많은 청취자 분들이 라디오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한인 동포 사회에서 DKnet이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하고 뿌듯하다. 앞으로 10년, 20년 계속해서 더 나은 방송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8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현재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되고 있는 ‘싱글벙글 쇼’를 진행하고 있는 송문준 진행자도 “2013년부터 방송을 시작했는데 정말 감개무량하고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라디오가 자리잡는 모습이 매우 흐뭇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볼팍에서 추신수 선수의 야구를 생중계할 수 있는 기쁨까지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청취자 여러분들의 도움이 크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원해주시고 격려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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