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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주최, 2020 평화통일 문예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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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커버스토리 댓글 0건 작성일 20-07-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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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관계자들과 수상 학생들이 통일 열차를 함께 들고 평화 통일을 염원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관계자들과 수상 학생들이 통일 열차를 함께 들고 평화 통일을 염원했다.
수상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 자리해 훈훈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수상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 자리해 훈훈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더 콜로니 하이스쿨 이시현 학생이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더 콜로니 하이스쿨 이시현 학생이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미래 조국의 통일, 우리가 만든다”

 

‘2020 평화통일 문예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5일(토)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회장 유석찬)가 주최했으며, DFW 지역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감수성과 공감대를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열렸다.

유석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평화통일 문예공모전은 한인 어린이들과 청소년 등  자신들의 뿌리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꿈꾸고 그 꿈을 그려내는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인 학생들이 제출한 작품 속에 한반도의 번영과 화합, 통일과 평화의 꿈이 한가득 담겨져 있었다”고 밝힌 유석찬 회장은 “한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통일 감수성과 공감대는 통일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통일의 주역이 될 한인 2세들이 남과 북이 하나되는 협력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느끼며, 통일과 평화의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를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올해 평화통일 문예 공모전에는 총 6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 모두 뛰어난 실력의 글과 그림으로 꿈꾸는 통일 미래 한반도의 모습을 순수하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6명의 학생들이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상패 및 상금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더 콜로니 고등학교(The Colony High School) 10학년 이시현 학생이 ‘평화의 바람’이라는 에세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에는 이보배(Renner Middle School 8th), 하진(Fowler Middle School 8th)  학생이, 장려상에는 허진헌(Mclean Middle School 7th), 임선우(Trinity Valley School 9th), 진혜성(Creek Valley Middle School 8th)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가작에는 이시연(Chandler Elementary 3th) , 양세빈(Sparks Elementary 4th), 전아림(George Bannerman Dealey 7 th), 김하영(Guyer High School 9 th) 학생이 수상했으며, 그외 입선 49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시헌 학생은 “예상치 못한 큰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해외에서 태어나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이런 공모전이나 대회는 수상여부와 관계없이 참가했다는 것만으로도 참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한국이란 나라와 멀리 떨어져 있기에 잘 모르는 것도 많았다. 하지만 글을 쓰면서 통일에 대해 많은 공부와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서 기쁘게 생각한다. 하나된 한반도를 만드는 일에 작은 힘이나마 열심히 보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주달라스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수석부회장, 유종철 부회장, 교육분과 이정숙 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 및 총평을 전했다.

“의미 깊은 시상식에 참석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힌 홍성래 소장은 “창의와 개성이 존중되는 21세기에 문화예술은 국가발전의 중요한 축이자 인류의 정서함양과 감성을 순화시키는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국 땅에서 자라나는 동포 자녀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통일의 중요성을 알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 소장은 “이와 같은 문화예술 공모 전이 장차 우리 동포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또 우리 한반도의 평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

한다” 며 참석한 한인 학생들에게 수상여부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각자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개발하고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수석부회장은 “올해 문예 공모전의 주제는 한반도 평화통일, 20232 남북 공동올림픽유치였다. 참여한 학생들의 글과 그림 속에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창의적 작품들이 많아 희망이 보였다”라고 전했다.

유종철 부회장은 “차세대 한인 학생들은 통일 국가의 주인공들이다. 통일 시대를 이끌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문예공모전을 통해 한민족의 자긍심이 심어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통일 조국에 대한 주인 의식, 통일을 염원하는 역사의식 속에 남북한이 하나가 된다면 통일 조국 안에서 힘찬 미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축하했다.

 

이정순 교육분과 위원장은 행사 말미 이번 문예공모전 전체 총평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는 사실적 묘사나 테크닉 포인트 보다는 얼마나 주제를 잘 이해하고 전달하는가의 관점에 더욱 비중을 두어 심사에 임했다. 

2020년 평화통일문예 공모전에 응모한 학생 작품을 읽으면서 미국에 사는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이 생각보다 진지하고 갈전하여 깊이 감동했다. 이번 공모전이 행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가한 학생 모두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작은 의미의 애국인지 각자 고민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 학생 및 가족,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임원진 등 20여명이 참석해 훈훈한 수상 축하로 마무리됐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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