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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달라스 한국학교, 15일 가을 새학기 수업 전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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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논란 딛고 새 출발, 달라스, 맥키니, 플래이노 3개 캠퍼스 온라인 신학기 시작
새 달라스 한국학교(달라스, 맥키니, 플래이노 캠퍼스)가 지난 15일(토)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방식을 통한 교재 배부를 시작으로 2020년 가을 학기를 개강하고, 22일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학기를 시작했다.
새 달라스 한국학교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학부모님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정 덕분에 온라인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으로 학생들이 등록을 해서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줌으로 진행된 새 달라스 한국학교 교사 연수회에 37명의 교사진들이 참가해 6시간에 걸쳐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효과적인 교수법과 수업 자료 정리 등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새 달라스 한국학교 측은 “교사 연수회에 앞서 경험이 풍부한 교사진들이 한달 이상 온라인 수업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하며, “대면 수업과는 다른 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100% 살려, 좀 더 효과적인 과제물 관리와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 달라스 한국학교의 2020년 1학기는 오는 12월 12일까지 17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현재 4세반(3세포함)~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수업이 마련됐다.
새 달라스 한국학교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기존 보다 학생 정원이 줄어들었다며 정원 초과의 경우 분반 수업 운영, 레벨 맞춤 구성 등으로 등록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추가 등록에 대한 문의는 각 캠퍼스 교장단들에게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www.newksd.org 참고할 것이 조언됐다.
한편 지난 19일(수),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가 내놓은 달라스 한국학교 이사회와 기존 교장단들의 분열 사태에 대한 성명서 발표와 관련해, “여러 신문 문 지면에 난 것과 같이 교장단과 교사들은 더 이상 달라스한국학교에서 봉사하지 않기에 연관이 없다는 것을 아마 한인회장님도 알고 계실 것이라고 본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새달라스 한국학교 측은 “오직 한국문화와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지역사회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목적을 두고 창립된 비영리단체이다.” 라며 “새로운 이사님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오로지 학생들 교육에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해야겠다는 의지로 정신없이 개학 준비를 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문화를 사랑하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따뜻한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분열의 또다른 축인 달라스 한국학교(이사장 김택완)도 성명서와 관련된 입장을 묻는 KTN의 물음에 “교육에만 매진하겠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
정리 : KTN 보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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