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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무료 코로나 19 검사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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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 민주평통, 한국 홈케어 공동 주관 … 사전예약 필수
한인회 … 달라스 한국 학교 사태, 코리안 페스티발, 장학금 수여식 등 현안 관련 기자회견 가져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유석찬·사진)가 지난 19일(수) 코로나 19 무료 검사 및 달라스 한국학교 사태에 관한 입장, 장학금 수여식, 2020 코리안 페스티벌 등 다양한 현안에 관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다음달 3일(목), 한인동포들을 위한 무료 코로나 19 검사 실시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한국 홈케어(원장 유성)의 공동 주최로 오는 9월3일(목) 오전 10시~ 오후 2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무료 코로나 19 검사가 실시된다.
대상은 DFW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한인 동포들이며, 사전 접수 100%를 통해 검사 대상자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코로나 19 무료 검사를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 dallaskorea@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되고(전화 접수 예약 불가) 이메일 계정당 1명만 접수할 수 있다.
검사 접수는 8월 24일(월)부터 가능한데, 24일 0시 이후 수신된 메일에 한해 100명 선착순이다.
관련 이메일 접수시 이메일 제목에 ‘진단검사 접수’라고 적고, 이름(영문),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를 꼭 기입해야 한다.
다음달 3일, 검사 당일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타이레놀 등 해열제를 복용하고 오면 안된다.
이번 코로나 19 관련 검사는 목과 코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비강면봉검사로 이뤄지며, 텍사스 내에서 1만건 이상의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완료한 의료전문기관 Wellness Health Lab에서 실시한다. 검사결과는 48시간 후 이메일로 개별 통보된다.
공동 주최자인 한국 홈케어는 당일 현장에서 통역 및 검사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검사 시간은 임의로 배정되며, 검사자는 예약시간 20분 전에 도착할 것이 당부됐다.
이번 코로나 19 무료 검사와 관련된 문의는 달라스 한인회 972-241-4524(오전 10시30분 ~ 오후 3시)로 하면 된다.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은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되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를 검사 전후에 살균 및 소독작업을 꼼꼼하게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무료 검사를 실시하는 이유로 “언어장벽과 비용, 체류문제 등 코로나19 검사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이민사회 여건을 고려해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를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달라스 한인커뮤니티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 달라스 한국학교 정상화 촉구 위한 성명서 발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유석찬 회장은 둘로 쪼개진 달라스 한국학교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달라스 한국학교 분열, 더 이상은 안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달라스 한인회는 작금의 분열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현 달라스 한국학교 이사진 (이사장 김택완)과 6개 학교 교장단의 명예로운 결단을 요구했다.
특히 달라스 한국학교가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분열의 책임을 지고 이사진과 교장단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
유석찬 회장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이민 사회의 한 축인 달라스 한국학교 분열사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달라스 한인회는 “둘로 갈라진 달라스 한국학교를 정상화시킬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봉합대책 강구를 강력히 촉구한다” 라고 밝혔다.
다음은 달라스 한인회의 관련 성명서 내용이다. (박스 참조)
유석찬 회장은 “이번 분열 사태를 원만히 해결해 한인 사회가 더욱 투명하고 건강한 사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달라스 한인동포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 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 2020 코리안 페스티벌 온라인 개회 및 장학 행사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 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이날 8월 예정인 저소득층 장학행사와 10월 예정의 2020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에관한 내용도 보고했다.
그동안 주류 지역사회와 한인 사회의 화합을 목적으로 열려왔던 코리안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4일(토)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유석찬 회장은 “2020 코리안 페스티벌은 코로나 19로 야외가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되게 됐다. 다양한 공연과 정보, 볼거리를 준비해 한인 비즈니스의 활성화와 홍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민주평통이 주최하는 저소득층 장학 행사와 관련해서는 오원성 수석 부회장이 나와 설명했다. 오 수석 부회장은 “확정 날짜는 미정이나 8월말 경 미 주류 저소득층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31명의 신청자를 받았는데, 성적, 가정 형편 등을 고려해 최종 10명을 선정한다. 3명에게는 각 1천달러, 7명에게는 각 500달러 등 총 6,5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라고 밝혔다.
최현준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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