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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상공회 다섯 번째 똑똑한 온라인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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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사 좀 될까요?” 성료 … 최저 임금 인상안 업종 별로 명암 갈려
달라스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가 개최한 다섯 번째 ‘똑똑한 온라인 세미나’ “올해 장사 좀 될까요?” 가 지난 23일(화) 오후 2시 열렸다.
BBVA은행 김영훈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줌(Zoom)을 통해 진행됐으며, DFW 지역 한인 소상공인들 뿐 아니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뉴욕 등 각지의 소상공인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현겸 달라스한인상공회 회장, 이정우 북텍사스 미용재료 상업인 협회 회장, 이상윤 북텍사스 도넛협회 회장, 이오봉 오미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지난 한 해 동안의 분야별 비즈니스 상황과 올해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모바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소개와 함께 비대면 시대에 한인 비즈니스에서 사용할 만한 제품들, SNS 소셜미디어 온라인 앱 개발 사용 등 코로나 19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인 비즈니스 운영 방안에 대한 조언들도 이어졌다.
김현겸 달라스한인상공회 회장은 “현재 어려운 점들을 타개하기 위해 SNS 마케팅 기획과 키오스크, 온라인 주문 등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금부터 준비해 변화하는 상황에 발맞춰가야 앞으로도 따라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최저 임금 인상안에 대한 질의에서 이정우 북텍사스 미용재료 상업인 협회 회장은 “최저 임금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면서 “이번에 정부가 풀었던 지원금으로 인해 뷰티 서플라이 업계 매출은 오히려 늘었고, 넓게 보면 최저 임금이 인상되더라도 처음에는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오히려 미용 업계는 결국에는 이윤을 더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반면 북텍사스 도넛협회 이상윤 회장과 이오봉 오미 대표는 “최저 임금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물가가 상승할 것이고, 임금 뿐 아니라 다른 모든 것들이 같이 올라갈 것”이라 예상하면서 “최저 임금을 올린다면 코로나 19 보다도 더 어려울 듯 싶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렇게 업종 별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 가운데, 달라스한인상공회 김현겸 회장은 달라스 연방준비위원회의 통계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반 업종은 대다수가 코로나 19가 끝나도 예전처럼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텍사스 비즈니스의 전반적인 경기는 미국 평균보다는 높을 것”이라는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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