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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맘 송민경’의 육아를 위한 지상강좌 : '원기회복' 돕는 돼지고기는 양파와 깻잎, 부추가 최상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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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돼지는 복과 재산을 불러오는 동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우리는 돼지가 나오는 꿈을 꾸면 좋은 꿈을 꾸었다고 이야기 하기로 합니다.
돼지고기 역시 우리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음식으로 특히 저렴한 가격대비 훌륭한 맛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돼지고기는 ‘ 허약한 사람을 살찌우고 음기를 보하는 데 좋다’고 적혀 있습니다. 실제로 돼지고기에는 단백질과 함께 9가지의 필수 아미노산, 철분,아연,비타민 등 영양소가 다양하게 함유돼 체력회복에 좋으며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도 높기 때문에 체내 콜레스테롤 출적을 막아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각종 채소를 함께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궁합이 좋은 채소로는 양파, 부추, 깻잎 등이 있습니다. 맵고 수분이 많아 육류의 느끼한 맛을 잡는데 제격인 양파에는 체지방 분해를 돕는 성분이 있어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양파는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액 순환과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부추에는 매운맛을 내는 ‘황화아릴’ 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돼지고기에 함유된 비타민 B1과 만나 피로회복 물질인 알리티아민을 생성해 기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부추는 성질이 따뜻한 음식이기도 해 요즘처럼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몸이 차가워진 사람에게 좋습니다.
돼지고기를 싸 먹을 때 상추보다는 깻잎이 돼지고기와 더욱 어울리는 음식인데 깻잎에는 철분과 비타민 A, C가 풍부해 돼지고기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줍니다. 특히 깻잎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돼지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돼지고기를 구워 드실 때는 깻잎이 필수 입니다.
돼지고기 요리를 맛있게 하려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어야 하는데, 소고기에 비해 돼지고기는 지방함량이 많아 누린내가 납니다. 돼지고기 냄새는 조리하기 전에 청주와 다진마늘, 생강(즙), 후추 등을 이용해 밑간을 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마늘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지만, 생강의 경우 사다놓고 미쳐 다 쓰지 못하여 상해서 버리는 일이 많아 생강을 안 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생강즙을 구비해 놓으시기를 권합니다. 생강즙을 사용하시면 잘 다져지지 않은 생강을 씹게되어 불편하 실 일이 없고, 쉽게 상하지도 않아서 티를 마실 때나 요리를 할 때나 디저트를 만들 때 등 언제든지 활용 가능한 식재료입니다.
조리전에 최선을 다해 누린내를 없앴지만, 혹시 조리 후에도 돼지고기 냄새가 남아있다면 통후추를 갈아 넣거나 배즙을 약간 뿌리면 좋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누린내는 방지 하려면 신선한 돼지고기를 구입해야 하는데요, 신선한 돼지고기는 소고기 보다 색이 짙지 않은 핑크빛 선홍색입니다. 푸른색, 어둡거나 창백한 색은 피해야 하고 더불어 다져진 고기의 경우에는 표면이 산소와 닿는 부분이 넓기 때문에 쉽게 부패할 수 있어서 만드시 구입 후 빨리 조리 해 드시기를 권합니다. *
송민경 칼럼니스트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이 열린 강좌는 독자 여러분에게 항상 열려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을 웹사이트(www.dallasktn.com)에 글을 남겨주시면 송민경 칼럼니스트가 성심성의껏 대답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돼지고기 역시 우리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음식으로 특히 저렴한 가격대비 훌륭한 맛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돼지고기는 ‘ 허약한 사람을 살찌우고 음기를 보하는 데 좋다’고 적혀 있습니다. 실제로 돼지고기에는 단백질과 함께 9가지의 필수 아미노산, 철분,아연,비타민 등 영양소가 다양하게 함유돼 체력회복에 좋으며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도 높기 때문에 체내 콜레스테롤 출적을 막아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각종 채소를 함께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궁합이 좋은 채소로는 양파, 부추, 깻잎 등이 있습니다. 맵고 수분이 많아 육류의 느끼한 맛을 잡는데 제격인 양파에는 체지방 분해를 돕는 성분이 있어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양파는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액 순환과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부추에는 매운맛을 내는 ‘황화아릴’ 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돼지고기에 함유된 비타민 B1과 만나 피로회복 물질인 알리티아민을 생성해 기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부추는 성질이 따뜻한 음식이기도 해 요즘처럼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몸이 차가워진 사람에게 좋습니다.
돼지고기를 싸 먹을 때 상추보다는 깻잎이 돼지고기와 더욱 어울리는 음식인데 깻잎에는 철분과 비타민 A, C가 풍부해 돼지고기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줍니다. 특히 깻잎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돼지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돼지고기를 구워 드실 때는 깻잎이 필수 입니다.
돼지고기 요리를 맛있게 하려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어야 하는데, 소고기에 비해 돼지고기는 지방함량이 많아 누린내가 납니다. 돼지고기 냄새는 조리하기 전에 청주와 다진마늘, 생강(즙), 후추 등을 이용해 밑간을 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마늘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지만, 생강의 경우 사다놓고 미쳐 다 쓰지 못하여 상해서 버리는 일이 많아 생강을 안 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생강즙을 구비해 놓으시기를 권합니다. 생강즙을 사용하시면 잘 다져지지 않은 생강을 씹게되어 불편하 실 일이 없고, 쉽게 상하지도 않아서 티를 마실 때나 요리를 할 때나 디저트를 만들 때 등 언제든지 활용 가능한 식재료입니다.
조리전에 최선을 다해 누린내를 없앴지만, 혹시 조리 후에도 돼지고기 냄새가 남아있다면 통후추를 갈아 넣거나 배즙을 약간 뿌리면 좋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누린내는 방지 하려면 신선한 돼지고기를 구입해야 하는데요, 신선한 돼지고기는 소고기 보다 색이 짙지 않은 핑크빛 선홍색입니다. 푸른색, 어둡거나 창백한 색은 피해야 하고 더불어 다져진 고기의 경우에는 표면이 산소와 닿는 부분이 넓기 때문에 쉽게 부패할 수 있어서 만드시 구입 후 빨리 조리 해 드시기를 권합니다. *
송민경 칼럼니스트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이 열린 강좌는 독자 여러분에게 항상 열려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을 웹사이트(www.dallasktn.com)에 글을 남겨주시면 송민경 칼럼니스트가 성심성의껏 대답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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