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칼럼
새해에는 무엇을 보충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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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인(Phosphorus: P)
인은 칼슘과 함께 골격을 구성하는 중요한 원소로 여러 효소의 성분으로 작용하는 무기질 입니다. 인은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섭취 부족을 염려할 필요는 없지만, 칼슘과 인의 흡수 및 이용을 고려할 때 칼슘과 인의 섭취비율은 1:1로 하는 것이 알맞습니다.
다량의 칼슘 섭취는 인의 흡수를 저해하고, 다량의 인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여 손실이 증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비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칼슘에 비해 우리에게 낯선 ‘인’은 보통 체중의 0.8~1.1% 를 차지하고, 이 중의 85%가 칼슘과 결합하여 골격과 치아를 구성합니다. 인은 DNA, RNA 등 핵산의 구성성분으로 모든 세포막과 지단백질의 형성에 필요한 인지질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입니다.
인은 거의 모든 식품에 광범위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단백질 함량이 많은 어육류, 달걀, 우유 및 유제품 등에 풍부합니다.
난류, 곡류,두류, 견과류에는 칼슘보다 2배정도 많은 인이 함유되어 있고, 육류,가금류,생선 중의 인의 함량은 칼슘보다 15-20배나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인이 결핍되면 식욕부진과 근육 약화 및 통증 등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세번째, 마그네슘(Magnesium: Mg)
칼슘이 체내에서 잘 운반되도록 도와 뼈를 튼튼하게 만들고, 천연 신경안정제라 불릴 만큼 신경과 근육의 세포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마그네슘이 합니다.
그러나 결핍시에는 돌연사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눈 떨림이나 신경예민, 불면증, 수족냉증 등 생겨나는 증상 또한 굉장히 다양합니다.
마그네숨이 부족한 원인으로는 매일 마시는 커피와 스트레스, 음주 등이 대표적인데 커피 소비가 많을수록 마그네슘을 비롯한 유용한 영양소 섭취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우리 몸은 대량으로 미네랄을 소모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한국인들에게는 결핍률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오늘날에는 농작물 재배 시 무분별하게 제초제와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면서 농작물이 지닌 영양소 함량이 줄어들어 음식만으로는 영양소를 얻기에 한계가 따른다는 점 입니다.
이 때문에 현재로서는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화학부형제, 합성첨가물 등이 들어있기 때문에 성분을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마그네슘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화학부형제는 가루 원료를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만들 때 알약의 외형과 원가 절감 용도로 사용하는 성분입니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 마그네슘, HPMC 등이 대표적인데 이산화규소의 경우 ‘일회용 김’ 속 하얀 방습제와 같은 성분이고 이 외에 화학부형제들 또한 식품 말고도 샴푸나 린스의 원료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마그네슘 영양제를 고르실때 화학부형제가 들어있는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합성첨가물은 제품의 맛을 내는 합성감미료, 색을 내는 합성착색료, 향을 내는 합성착향료 등을 말하며, 이 역시도 화학성분으로 분류되어 영양과 무관하고 지속적으로 섭취 시 인체에 악역향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화학성분을 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소비자 니즈에 맞게 화학성분을 넣지 않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많은 제품에서 사용되어 지고 있으므로 꼭 확인해 보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제품 영양성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원재료명 및 함량에 마그네슘이나 산화마그네슘 처럼 단순 영양성분명이나 화학명만 적혀 있다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일반 비타민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 쌀 마그네슘 처럼 자연유래 성분과 영양 성분명이 함꼐 적힌 제품을 선택하시면 좋은 마그네슘이 함유된 제품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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