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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협회 215지부, ‘추수감사절 런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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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달라스영사출장소·포트워스한인회, 오찬 및 선물 증정으로 감사 표해
지난 16일(토) 오전 11시 그랜드프레리 배테런 이벤트 센터(Veterans Event Center)에서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215지부 추수감사절 런천’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와 포트워스한인회(회장 박기남)가 협력하여 마련했으며, 약 12명의 참전용사를 비롯해 그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의 도광헌 소장과 포트워스한인회의 박기남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달라스영사출장소가 전체 오찬을 제공했으며, 포트워스한인회는 한복을 입고 아리랑 합창 공연을 선보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참전용사 가정에 소정의 선물을 전달해 그들의 희생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박기남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제 마지막 임기에서 열린 행사라 더욱 뜻깊다”며 “참전용사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참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오는 12월 열리는 ‘한미문화의 밤’에 참전용사 가족들을 초청할 계획임을 전했다.
현재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215지부에는 북텍사스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16명이 소속돼 있지만, 고령화와 건강 악화로 인해 협회 운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215지부 대변인 셰리 스튜어드(Sherri Steward)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딸이자 한국 전쟁에서 전사한 영웅의 조카로서, 참전 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보내주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김영도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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