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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한인타운뉴스

경남도, ‘북미 관광 및 첨단 산업 투자유치’ 위해 달라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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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달라스 댓글 0건 작성일 24-12-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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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투자유치과 대표단이 북미 지역에서 호텔 및 관광 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 2일(일)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과 회담을 가졌다.
경상남도 투자유치과 대표단이 북미 지역에서 호텔 및 관광 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 2일(일)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과 회담을 가졌다.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 예방, “호텔 관광 산업 투자 논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투자유치과 대표단이 지난 2일(월), 달라스를 방문해 삼문그룹(SAM MOON GROUP) 본사에서 문대동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경상남도의 주요 관광지 및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기회를 북미 지역의 잠재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표단은 해외유치 파트장과 코트라(Kotra) 관계자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기업 방문과 개별 상담을 통해 경상남도의 투자 유망 지역을 홍보했다. 

이 중에서도 문대동 회장과의 만남은 핵심적인 일정으로 꼽혔다.

문대동 회장은 북텍사스 대표 한인 기업가로서 소매업으로 시작해, 상업용 부동산 개발을 통해 현재는 JW Marriott Dallas와 Hyatt Regency Dallas 등 주류 호텔까지 운영하며 다양한 부문에서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이뤘다.

삼문 그룹은 현재 그랜드프레리 시에 새로운 호텔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휴스턴 인근 우드랜드에서는 300동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내년 2월 착공할 예정으로, 영역을 계속 확대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문 회장은 호텔 유치 및 건설을 위한 자금 규모 및 시 정부와의 협력 방안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경상남도 투자유치과 대표단에 전달했다. 

아울러 경상남도의 숙박 및 관광 산업 수요 증가를 위한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문 회장은 “미국과 한국 모두 비즈니스 트렌드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라며 “사무실과 쇼핑센터의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대도시의 큰 빌딩들은 호텔 및 거주시설로의 변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경상남도와의 협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조건이 충족된다면 향후 창원 부지 방문, 호텔 브랜드 선정 등의 구체적인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의사를 밝혔다.

현재 경상남도 투자유치과는 이와 관련된 서류 작업 및 세부 사항을 준비 중이며 삼문그룹과의 협력 가능성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모임 이후 이어진 만찬 자리에는 문 회장을 포함 경상남도 투자유치과의 지정완 사무관과 손성훈 주무관, 코트라 서비스산업유치팀 추윤철 선임전문위원, 코트라 달라스무역관 신지혜 과장, DK미디어그룹(회장 스캇 김)의 김민정 사장 등이 참석해 논의의 폭을 넓혔다.

지정완 사무관은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박완수 도지사 취임 이후 경상남도는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이번 방문은 도내 10개 시군의 주요 호텔 및 리조트 개발 부지에 대한 투자자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삼문그룹 방문 이후 레거시 인베스트먼트 본사를 찾아 추가 협의를 진행했으며, 4일(수) LA로 이동해 10일(화)까지 지역 투자자들과 만나 호텔 및 관광 인프라 투자 유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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