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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업체 인판티노(Infantino)가 수입 판매한 아기 캐리어 만 4000개가 아기들의 추락 위험을 우려해 결국 리콜 조치됐다.

소비자안전위원회 CPSC가 결정한 리콜 조치는 문제의 캐리어 제품의 버클부분 파손 때문에 단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인판티노는 Go Forward 4-in-1 Evolved Ergonomic Carrier와 Flip Front 2 Back Carrier, Up Close Newborn Carrier 등 세가지 종류를 포함한 아기 캐리어 제품들을 중국에서 수입해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간 판매했다.

모두 아기의 얼굴을 마주 대하며 안는 파우치 형태 면제품인 것으로 알려진 제품들은 아마존(Amazon)과 월마트(Walmart), 타겟(Target)과 같은 대형 유통매장을 통해 30달러에서 50달러 사이 가격대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에 포함된 제품의 생산 코드는 0619와 0719이며 로트 코드와 제품 이름은 캐리어 안쪽 라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이들 제품의 리콜 이유인 버클파손으로 인한 아기 부상 사고 등의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PSC는 관련제품들을 구입한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판매업체 인판티노로부터 교체 서비스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정리 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