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온라인 성매매 알선 불법 웹사이트 운영자 ‘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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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검찰이 “온라인 성매매 및 성적 인신매매의 온상 사이트”로 알려진 불법 성매매 광고 웹사이트 CityXGuide.com을 폐지하고 운영자를 체포 기소했다.
마흔 여섯 살의 웹사이트 운영자 윌한 마토노(Wilhan Martono)는 이달 17일 연방 국토안전부 조사국 HIS와 연방 첩보서비스국 USSS의 공조로 캘리포니아의 프레몽(Fremont)지역에서 체포됐다.
마토노는 한 건의 성매매 알선 및 성적 인신매매 방조 혐의와 한 건의 주간 성매매 관련 갈취 공모 혐의, 9건의 주간 성매매 관련 갈취 지원 목적의 수송 혐의 및 17건의 돈세탁 혐의로 기소됐다.
마토노가 운영하던 불법 성매매 광고 웹사이트 CityXGuide는 그가 체포된 후 연방 국토안전부에 압수됐으며 웹사이트 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이 공지됐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마토노는 성매매와 성매매를 알선하는 여러 개의 불법 웹사이트 운영을 통해 2100만여달러를 벌여 들였으며 FBI가 불법 성매매 광고 사이트들을 폐지한 다음 날 바로 여러 개의 사이트 도메인 명을 또다시 등록하며 대담한 불법 행위를 이어갔다.
또 마토노가 운영하던 불법 웹사이트를 이용한 광고주들은 인기 있는 “친밀한 행동” 리스트에서 선택을 한 뒤 누드 사진과 관련 묘사 성매매 시간 성매매 대가 및 광고 대상 여성들의 연락 정보를 추가로 올리는 방식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불법 성매매 범죄 알선의 온상이 된 CityXGuide는 전세계 성매수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됐으며 미국 내에선 달라스와 LA 샌프란시스코 등 14개 도시에서 성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온라인 성매매 알선 웹사이트의 범죄 행각에 수 많은 미성년자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가운데는 지난해 11월 북텍사스에서 구조된 열세 살 소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린 닐리 콕스(Erin Nealy Cox) 연방 검사는 사법 당국이 이같은 유해 사이트를 폐지하는 즉시 또 다른 사이트들이 등장하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그럼에도 여성과 아동을 상대로 한 온라인 성착취 알선으로 수백만 달러를 사취하는 이들에게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하고 해당 불법 사이트들을 제거할 때까지 매진할 것이라고 강력한 성매매 알선 불법 사이트 근절 의지를 밝혔다.
마토노는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25년의 연방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 신한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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