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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광의 역사, 희망찬 미래 위한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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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주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행사,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회장 정명훈, 이하 중남부 연합회)가 지난 15일(토) 오전 11시 휴스턴한인문화원에서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미주 중남부 5개주에 거주하는 250여 만명의 한인들과 함께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기 위한 경축사를 전했다.
정명훈 연합회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각 지역 한인회가 광복절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것을 대신해 지역 언론을 통해 경축사를 전하는 것으로나마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인들과 함께 순국 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한다”며 경축사를 전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이어 정회장은 “독립 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처절한 투쟁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전혀 다른 역사를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한국 역사의 아픔과 영광을 되새기고, 힘찬 미래를 다짐하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미국에 살지만 한인으로서 한국 역사를 잊으면 안된다”며, “오히려 한인의 정체성을 일깨워주는 광복절은 그 어떤 날보다 중요한 날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남부 연합회 측은 지난 17일(월) 보도 자료를 통해 휴스턴한인회, 포트워스한인회, 알칸사스한인회에서도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어 중남부연합회와 함께하는 지역 한인회 소식들도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광복절 행사에 이어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강승원 사무총장은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정명훈 회장은 새로 제작한 휴스턴한인회기를 신창하 휴스턴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창하 한인회장은 정명훈 연합회장에게 중남부연합회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강승원 사무총장은 “현재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가 최근 홍수 피해로 신음하는 모국(母國) 대한민국 수재 의연금을 모금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수재 의연금 모금에는 정명훈 연합회장을 비롯해 샌안토니오한인회 김도수 회장, 킬린한인회 박윤주 회장, 포트워스한인회 제니 그럽스 회장, 최광규 연합회이사장, 샌안토니오한인회 하상언 전 연합회이사장, 김동수 연합회감사, 폴 김 재해대책 위원장, 휴스턴한인회 신창하 회장 등 10명의 정성으로 총 4,500달러가 모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어진 3부 순서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텍사스 하원의원 선거 후보자인 제시 제튼(Jacey Jetton)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과 미국의 교류협력을 위한 활동을 하는 정명훈 연합회장은 폴 김 회장의 사회로 차세대 정치력 신장을 위한 한국계 텍사스 하원의원 선거후보자 제시 제튼(Jacey Jetton)을 소개했다. 제시 제튼 후보는 지난달(7월) 14일 진행됐던 텍사스 주 하원의원 공화당 경선에서 2명의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됐다. 그는 7대가 텍사스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전통적인 공화당 집안에서 성장하면서 포트밴드 카운티 공화당 의장을 역임했으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관심이 크다.
또한 본격적으로 지역 사회에서 정계와 연을 닿고 봉사한 지는 10년 정도 됐으며 그 동안 텍사스 주의회 입법부 및 포트밴드 카운티 공화당 의장 등으로 활동했다.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를 비롯해 텍사스 공화당 주류 정치인들과 휴스턴 시, 포트밴드 카운티 등의 주요 기관들과 지역 사회까지 단체 및 개인들의 많은 지지와 후원을 받고 있다.
제시 제튼 하원의원 선거 후보자는 소개 후에 정명훈 연합회장, 안명수 총영사, 신창하 휴스턴한인회장, 박윤주 킬린한인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헬렌 장 고문위원장, 김동수 감사, 신창하 법률위원장, 폴 김 재해대책위원장, 폴 윤 차세대위원장, 마크 심 특보, 알란 김 특보, 이석기 특보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6.25 참전 용사들과 유가족들에게 “자유는 공짜가 아니고 지금의 어려운 시기에 살아남아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통일이 오기를 기도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명수 총영사는 참전 용사들을 위한 능숙한 영어 스피치로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해줘서 감사드리며,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리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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