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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시, 라이브 행사 재개 허용 개인방역 수칙 준수조건 수용 인원의 25%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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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시가 코로나 19 대유행 시작 이후 모두 중단됐던 라이브 행사 및 공연을 인원 제한을 조건으로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지난 9일(수) 실베스터 터너(Sylvester Turner) 시장이 휴스턴 시의 라이브 행사 허용 결정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시 당국 설명에 따르면 이에 따라 휴스턴 보건국과 시장 직속 기구 특별 행사 주관국 OSE가 모든 행사 허가 신청서를 세밀히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휴스턴에선 올해 연말까지 퍼레이드와 펀 런 걷기 , 자전거 타기 행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중단된 상태다.
터너 시장은 라이브 행사 재개 결정을 알리면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일상 생활은 물론 다수가 모이는 방식까지 바뀌었지만 보건 안전 지침과 의무 사항들을 준수한다면 사회적 행사들을 무대에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단된 행사들이 재개할 수 있으려면 일단 행사 장소의 평소 수용 인원의 25%만 참여시키는 소규모 청중 입장 조건을 지켜야 하며 모든 입장객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고 체온 측정과 코로나 19 질문지 작성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또 시 당국은 입장객이 참석한 라이브 특별 행사를 위한 보건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해 행사 관계자들과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 시의 이 같은 라이브 행사 재개 결정의 첫 주자로 3개의 라이브 행사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0일(목) 주차장을 이용해 열린 Drive-In Tail Gate Party에는 차 한 대 당 탑승 인원이 최대 4명으로 제한되고 100대의 차량만 참석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또 존스 홀(Jones Hall)에서 휴스턴 심포니(Houston Symphony)가 주관하는 퍼포밍 아트(Performing Arts) 콘서트 공연도 3000석 규모 공연장에 최대 150명의 청중만 입장시킨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휴스턴 다이나모 앤 대쉬(Houston Dynamo and Dash) 주관으로 BBVA 스타디움에서 수용 인원의 25% 미만의 관객만 입장시켜 게임 행사를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 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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