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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을 당한 수재민들에게 도움과 위로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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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모국(母國) 재해 피해자 위해 ‘수재 의연금 전달’
지난 11일(금)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회장 정명훈)가 휴스턴한인회관에서 대한민국 수재민을 위한 수재 의연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재 의연금 모금에는 미 중남부 지역의 한인회 인사들이 마음을 모아 성금 행사에 참여했으며, 수재 의연금은 휴스턴총영사관을 통해 태풍 피해를 입은 동포 지원과 한국 재해대책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의 정명훈 회장과 최광규 이사장, 하상언 전 이사장, 엘파소 한인회 안종철 회장, 휴스턴 한인회 신창하 회장, 샌안토니오 한인회 김도수 회장, 킬린 한인회 박윤주 회장, 휴스턴 민주평통협의회 박요한 회장, 재해대책위원회 폴 김 위원장, 포트워스 한인회 제니 그럽스 회장, 달라스 한인 상공회 김현겸 회장 등 13명의 정성으로 총 6,500달러가 모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헬렌 장 고문단 위원장(전 연합회장), 휴스턴평통협의회 박요한 회장, 폴 윤 회장, 이시완 영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정명훈 회장, 최광규 이사장, 강승원 사무총장, 신창하 볍률 분과 위원장, 김도수 이사 등 중남부연합회 관계자들이 주휴스턴총영사관을 방문해 영사들과 모임을 가졌다.
강승원 사무총장은 “제18대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가 분규단체가 아니라는 중남부연합회의 입장을 전달했으며, 휴스턴총영사관측에서도 중남부연합회를 분규단체로 규정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 앞으로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와 협력해서 동포사회의 권익신장과 대한민국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기로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중남부연합회 측은 지난 14일(월) 보도 자료를 통해 다양한 지역 한인회 소식들도 전달했다.
강승원 사무총장은 “중남부연합회 최광규 이사장이 휴스턴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전했으며, 또한 “현재 태풍 로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받은 피해 동포 돕기 성금을 모금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피해 동포 돕기 성금 모금에는 지금까지 휴스턴 한인회에서 기부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를 비롯해 중남부연합회, 중남부연합회 정명훈 회장, 휴스턴 한인회, 포트워스 한인 여성회 박기남 회장, 달라스 한인회 장덕환 고문, 어스틴 한인회 이희경 회장, 휴스턴평통협의회 박요한 회장 등 7개의 단체와 개인의 정성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강승원 사무총장은 “현재 미시시피주 한인회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계획도 전달했다.
정리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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