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텍사스 주 보건국, UT와 항체 형성 연구조사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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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에서 최대 규모의 코로나 19 항체 형성 연구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에서도 UT와 주 보건국이 협력해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휴스턴의 UT 보건학 센터(UT Health Science Center)와 텍사스 주 보건국 DSHS가 텍사스 주민 1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항체 형성 연구 조사를 위해 텍사스 케어스(Texas CARES) 개설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연구 조사는 코로나 19 항체가 형성된 텍사스 사람들의 비율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다.
연구 조사 대상에는 5세부터 17세까지 아동 그룹과 교사를 비롯해 교육 전문가 그룹 소매나 비즈니스 또는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그룹 , 지역사회 의료 기관의 환자와 직원 그룹이 포함돼 있다.
UT 보건대학원의 사라 메시아(Sarah Messiah) 박사는 “전미 아동의 10명 중 1명이 텍사스에 거주해 항체 형성 연구 조사를 위한 최적지”라고 강조하며 “관련 연구 조사를 통해 다양성이 특징인 텍사스 지역의 보건 정보는 물론 미 전역의 보건 현황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텍사스 주민들의 연구 조사 참여는 DFW 지역에 분포한 여러 개의 분석실에 등록을 해야 가능하며 항체 검사는 6개월에 걸쳐 3회 받게 된다. DSHS의 존 헬러스테트(John Hellerstedt) 커미셔너는 “이번 항체 연구 조사를 통해 코로나 19가 텍사스 전체 주민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U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텍사스의 코로나 19 양상을 더 깊이 들여다 보고 감염병 위기 대응책 마련을 위한 도움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진내 평가팀이 약 10만명의 참가 등록을 대상으로 관련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릭 보어윙클(Eric Boerwrinkle) UT 보건대학원 박사는 “이번 연구 조사에 참여하는 텍사스 주민들은 누가 감염이 되었고 누가 감염되지 않았는지, 감염 대상 정보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돼 코로나 19 퇴치에 일조를 하게 될 것”으로 강조했다. '
정리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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