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11월 대선 ‘우편 투표’ 집중 조명 검표완료까지 ‘상당 시간 소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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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짜 우편 소인이 찍힌 투표지도 유효한 것으로 검표에 반영”
코로나 19 펜데믹 상황에서 치러질 올해 대선에서의 안전하고 원활한 투표를 위해 도입한 우편투표와 사전투표가 높은 관심과 함께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있다.
SMU의
칼 질슨(Cal Jillson) 정치학 교수는 코로나 “19 팬데믹 위기로 인한 우편투표의 증가가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우편투표를 선택하게 돼 검표 완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텍사스 주의 경우 며칠 늦게 도착한 우편투표지를 포함해 선거일인 오는 11월 3일까지 우편 소인이 찍힌 투표지라면 모두 유효한 것으로 검표에 반영될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주의 경우 투표 방식을 아예 우편투표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번 대선 결과는 선거 당일 밤 공표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올해 대선에서 우편투표 이외에도 사전투표 역시 안전하고 원활한 대선을 위해 선호되는 분위기다.
반면 우편투표 대상 확대를 반대해온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최근 현장 투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를 취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오는 13일(화)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 기간을 6일 더 연장해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직접 찾아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애봇 주지사가 속한 공화당이 선거 기간 날짜를 변경한 이 같은 조치를 “주 헌법을 침해하는 일방적인 독단적 행동”이라고 반대하며 이의 소송까지 제기하는 해프닝으로 이어졌다.
이에대해 질슨 교수는 애봇 주지사의 사전투표 기간 연장 조치는 “잘한 일”이라고 지지의사를 밝히면서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러한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리 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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