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중남부 연합회가 되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제 18대 미주 한인회 중남부 연합회 임시 총회, 차세대 리더쉽 포럼 성료
제18대 미주 한인회 중남부 연합회(회장 정명훈)가 지난 24일 (토)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 총회에서 중남부 연합회는 일반 사업보고, 재정 보고, 회의 안건 등의 일반 총회와 함께 ‘차세대 코리안-아메리칸 리더쉽 포럼’도 진행했다.
중남부 연합회의 정명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삶의 전반에 코로나 19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되돌아 가기를 바라며, 코로나 19 어려움을 이겨낸다면 이는 다함께 이겨낸 역사로 남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1부 임시 총회에서는 그간 중남부 연합회가 진행한 여러 사업 보고들이 안내됐다.
올 한해 중남부 연합회는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주지사에게 인종 차별 반대 서한 보내기, 연방 상원에 아시안 소상공인들을 위한 급여보호 프로그램(PPP) 협력 요구, 수재 의연금 6,500달러 전달식을 포함해 재해 대책 기금 모금 시작, 연합회 소속 지역 한인회 후원과 손 세정제 및 마스크 전달, 미주 한인회 중남부 연합회 웹사이트 완료 등의 다양한 활동을 보고했다.
또한 최근 연이은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은 동남부 텍사스 한인회(회장 최정현)에 2,000달러의 수해 의연금이 전달됐는데, 앞서 중남부 연합회는 지난 9월에도 대한민국 수재민들을 위한 기금 4,500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이날 2부 행사인 ‘차세대 코리안-아메리칸 리더쉽 포럼’에서는 댄 패트릭(Dan Patrick) 텍사스 부주지사가 영상을 통해 포럼 개최 축하를 전했다.
패트릭 부주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텍사스의 코리안 아메리칸들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들이 활약하는 경제 등 여려 면에서 역할 역량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포럼에는 최연소 한국계 연방 하원 의원인 앤디 김 의원, 에이미 펙(Amy Peck), 알렉스 김(Alex Kim), 새뮤얼 김(Samuel Kim), 제니퍼 크네섹(Jennifer Knesek), 존 김(John H. Kim) 등이 함께 참여했다.
한미연합회 DFW 지부의 새뮤얼 김(Samuel Kim, 김원석) 회장은 축사와 함께 코로나 19로 인한 정신적 피해, 특히 코리안 어메리칸의 우울증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들을 전했다.
포럼 주제 발표에서 휴스턴 코리아 타운이 포함되어 있는 휴스턴 디스트릭 A의 에이미 펙 시티 카운슬러는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제니퍼 크네섹 정치 전략가(Political Strategist)는 투표의 중요성을 통한 정치력 신장을 전했다.
존 김(John H. Kim,김희철) 중남부연합회 부회장(전 샌안토니오 한인회 회장)은 ‘통합 한인회의 중요성’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정명훈 회장은 “임시 총회를 통해 하나의 중남부 연합회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됐다. 또 주류 사회와 융합하기 위해 차세대 한인 역량 성장에 대한 내용들도 이야기됐다. 코로나 19에 중남부 연합회를 아끼고 함께 해준 연합회 회장들의 리더쉽과 헌신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중남부 연합회의 임시 총회에는 김송원, 이용원, 헬렌 장, 최광규 연합회 회장들을 포함해 미시시피 한인회의 김현정 회장, 동남부 텍사스 한인회의 최정현 회장 등 28명의 정회원, 박요한 휴스턴 평통 회장과 주 휴스턴 대사관 이시완 영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은영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